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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여행] 낙산사 - 나홀로 화마를 피한 영험한 홍련암. 낙산사 이야기 2편은 이곳에서! 양양 산불 때 유일하게 화마를 피해 영험하다는 홍련암으로 가는 길. 꼬부랑 꼬부랑 독특한 소나무가 있던 의상대. 절병 왼쪽에 보이는 곳이 바로 그 홍련암. 너무나 맑고 푸른 동해 바다. 의상대 앞 소나무를 다른 각도에서 보면 저런 모양. 참 독특하게 생김. 붕어빵 달린(?) 경종. 요것이 그 유명하다는 홍련암. 양양 대산불 때 낙산사에서 혼자 화마를 피했다고 함. 낙산사는 종교적인 부분을 제외하고, 그냥 산책하며 바다 풍경을 즐기기에도 좋은 곳. 돌아오는 길에 또 발견한 냥코 센세. 그리고 출구인 의상대 주차장쪽으로 나옴. 좀 많이 걸어야 하긴 하지만, 산책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대강추하는 곳. 끝! 2022. 1. 18.
[양양 여행] 낙산사 - 바다를 끼고 있는 멋진 절. #2 1편의 글은 이곳! 소원이 이루어지는 길을 따라 도착한 해수 관음상이 있는 곳. 입장료가 있어서인지 소원지를 따로 돈 받지 않고 비치해둠. 나의 소원은 '마음 편하게'. 블로그 쓰는 시점 기준 많이 이루어진 듯 함. 높은 곳에 위치하여 엄청난 경관을 보여줌. 열일하는 구름들. 바다를 낀 절이라 경관이 좋음. 여기 올리진 않았지만 이 배경으로 인물 사진도 많이 건진 듯. 해수관음상 아래쪽에 있는 공간에서 이렇게 관음상의 얼굴을 또 볼 수 있음. 좋은 글귀들. 양양 산불로 인해 낙산사가 거의 전소된 이야기를 읽어볼 수 있음. 지도 보면 '대산불'임을 알 수 있고, 낙산사의 당시 사진 보면 정말 황폐함... 복원하느라 고생했으므로 입장료 받아도 된다고 봄.. 보타전 앞의 기울어진 소나무. 대웅전 격인 보타전... 2022. 1. 17.
[양양 여행] 낙산사 - 바다를 끼고 있어 산책하기 참 좋은 절 #1 주차팁 낙산사 주차장은 유료 주차장이었는데, 길 건너편에 무료주차장이 있어서 그 곳을 활용함. 엄니가 과거 방문 경험 기준 엄청 더울 거고, 엄청 많이 걸어야 한다고 해서 겁 먹고 갔는데, 생각만큼 덥지도 않고, 생각만큼 많이 걷지도 않음. (여름에 방문) 입장료 4000원 * 2인 = 8000원 절보다는 잘 가꿔놓은 언덕 공원 느낌이었음. 고즈넉함 한적함 등이 잘 어울어진 느낌. 입장료가 있어서인지 곳곳에 소원지를 무료로 비치해놔서 좋았음. 낙산사 입구. 홍예문. 내부 첫 전경. 입구는 의상대 주차장쪽과 낙산 주차장쪽 2군데인데.. 우리는 낙산 주차장쪽으로 접근. 열일하는 날씨. 사천왕문 안의 사천왕들. 들고 있는 아티팩트들로 무슨 왕인지 구분 가능하나 여기서 자세한 설명은 생략. 나머지 2명의 사천왕.. 2022. 1. 16.
[양양 맛집] 오빵쇼 - 이 집 빵 잘 만드네~ 양양 여행 때 방문한 빵집. 빵에 진심이며, 기본에 충실하다고 알려진 집. "오빵쇼" 라고 해서 뭔가 동네 빵집이면서 한글 이름을 쓰는 줄 알았는데, 뭔가 고급진 느낌의 외관. 거기에 더해 고급진 내관까지..ㅋ 빵 종류가 엄청나게 많지는 않지만, 적당한 양 & 적당히 클래식에 가까운 종류로 비치되어 있음. 엄니가 고른 야체 고로케. 3300원. 야채 고로케 기름기가 적어서 엄니가 이 집 실력 있는 집임을 아셨다고 함. 나는 고로케는 그냥 그랬음. 근데 기름 적어 느끼함이 적은 것은 인정. 내가 고른 커스터드 페스츄리. 4200원. 커스터드 패스츄리는 비쥬얼도 이쁘고, 카스터드도 너무 달지 않고 적당한 달기로 빵과 잘 어울어짐. 겹겹이 패스츄리도 너무 잘 만들었음. 뭐랄까? 자극적인 JMT 은 아닌데, 정.. 2022. 1. 15.
[여행] 포천 파인 밸리 글램핑 - 첫 글램핑 성공적! 내돈내산은 아니고, 회사의 복지 혜택으로 이용할 수 있었음. (광고는 아님) 그래서 가격은 모름. (안 알아봄) 우리가 배정 받은 방은 VIP 동의 M동. 내부 모습. 실내는 화장실 천장이 너무 낮은거 빼고는 다 맘에 듬. 천장이 너무 낮아 수구리느라 목 디스크 생기게 생김. 실내 향도 괜찮았고, 세스코도 설치되어 있고, 아늑하면서 넓고 TV 도 있고 굳굳. 외부 모습. 날씨가 열일해줌. 맑은 하늘, 맑은 공기(당일 미먼 좋았음), 엄청난 뭉게 구름. 처음에 나는 시큰둥했는데 시간 지날 수록 좋았음. 나름 맘 편히 쉴 수 있었달까? 엄니 : "새로운 경험이라서도 좋고, 나와 함께라서도 좋고, 자연도 좋고, 그냥 다 좋네" 가벼운 산책, 방방, 배드민턴 등의 액티비티를 함. 나는 배드민턴이 가장 재미있었음.. 2022. 1. 14.
[혜화 맛집] 돈가스 보라 - 엄마가 직접 튀겨준 느낌의 돈까스 서울대학병원 근처 골목에 숨어 있음. 너무나도 착한 가격. (아쉽게도 최근 방문시 각 메뉴 1000원 오름 확인 ㅠ 가성비 ㅆㅅㅌㅊ 에서 ㅅㅌㅊ 로 바뀜.. ) 나는 '수제 돈까스' 선택. 5000원. 가성비 ㅆㅅㅌㅊ. 국내산 돼지고기. 돈까스는 무려 '2장!'. 튀김 겁나 빠삭함. 소스는 달달한 칠리소스 느낌. 고기는 조금 얇은 편이나 요즘 맨날 두꺼운 고기 돈가스만 먹었더니 튀김 바삭 돈까스가 괜찮게 느껴짐. 전반적 조합이 괜찮음. 주인 아주머니의 남편으로 보이는 아저씨가 와서 사부작 사부작 뒷정리하는게 8시쯤 닫는듯함. 다른 메뉴들도 애용해볼 예정. 끝! 2022. 1. 13.
[동묘 맛집] 동묘 발전소 - 골목에 숨어 있는 돈까스 맛집 새로운 맛집을 찾다가 발견한 집. 골목에 위치해있으며, 눈에 띄는 간판은 아니므로 눈 크게 뜨고 봐야 함. 실내 인테리어 소박. 나의 이목을 끌었던 메뉴는 '항정 까스(항정살 돈까스)' 였는데.. 방문 당시 재료 소진.. ㅠ 그래서 대체제로 수비드 방식으로 조리한 안심을 돈카츠로 만들었다는 안심 돈카츠를 먹음. 가격은 9000원. 귀여운 문구. 처음에 따뜻할 때는 너무 부드러워서 씹는 맛이 너무 없어서 조금 별로라는 생각. 그런데 오히려 조금 식으면서 씹는 맛이 조금 생겨서 괜찮아 졌음. 간이 세지 않고, 단무지, 깍두기, 샐러드, 소스, 그리고 장국까지 전부 다 클리어하면 간이 딱 맞는 기가 막힌 조합. 와사비가 함께 제공되는데 안심은 기름지지 않아 와사비는 어울림이 조금 부족한 느낌. 엄청난 맛집이라.. 2022. 1. 12.
화장실에 미끄럼 패드를 설치하다! 욕조에서 미끄러지면서 세면대에 갈비뼈를 부딪혔음. 그러면서 한번 더 미끄러지면서 욕조 안에서 3~4회 정도 퉁퉁 튕김. 가벼운 뇌진탕 증상과 함께 갈비뼈 부분의 통증 때문에 약 2~3분간 움직이지 못하고 숨도 잘 못 쉬게 되었음. 그래서!! 미끄럼 패드를 설치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실천에 옮김. (소를 잃었어도 다음 소를 위해 외양간은 고쳐 두어야지.. 계속 키울꺼면..) 화장실 바닥은 물론! 욕조 안도 잘라서 저렇게 설치해 둠.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디 샤워 등을 제대로 행궈내지 않으면 저 미끄럼 방지 패드 자체가 미끄러워지므로, 샤워 후 한번 물을 뿌려주는 센스도 잊지 말아야 함. 미끄럼 방지 패드 깔기 전에는 종종 미끄럼의 위협이 있었지만, "내 운동신경이 나쁘지 않군" 정도로 넘겼는데, 패드 설치 후에.. 2022. 1. 11.
[레시피] 건강한 브로콜리 콜리플라워 새우 초장 샐러드 저녁 때 배가 고파짐. 헤비하지 않게 먹고 싶은 마음에 콜리 플라워와 브로콜리를 삶아 먹으려고 냉동고 문을 열었는데, 마침 냉동새우도 있기에, 조합이 괜찮을 것 같아 3개를 모두 데침. 그냥 다 함께 끓는 물에 살짝 데치면 됨. 새우는 저렇게 붉은 기운이 충분히 올라올 때까지! 그 위에 초장을 그냥 뿌려 주면 됨. 처음 해먹어 본 것인데 생각보다 너무 조합이 좋고 맛있었음. 자주 해먹을 듯. 끝! 2022.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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