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라길 맛집] 에프터 워크 33 - '파' 알리오 올리오가 인상적이었음. 라스트 오더를 통해 알게 된 가게. 라스트 오더에 파는 상품은 '알리오 올리오' 로 원가 13000원. 할인가 8645원. '이게 인스타 감성인가?' 를 떠올리는 약간 허물어져가는 듯한 독특한 외관. 그에 반해 안쪽은 깔끔하고 이쁜 편. 안쪽으로 쭉 들어오면 또 다른 느낌. '또' 랑 함께 방문했기 때문에 '고르곤졸라 피자(10000원)' 을 추가로 주문. 퓨어 알리오 올리오는 아니었음. 마늘과 오일맛보다는 다른 맛이 더 많이 났다는 의미. '파' 알리오 올리오라 불러도 될 정도로 대파 양이 많고, 대파 맛이 많이 났음. 나는 보통수준의 맛으로 평가했는데 '또'는 독특하니 맛있다고 좋아함. 고추도 들어있어서 매콤하고, 파가 들어가 있어 독특한 풍미를 냄. 고르곤졸라 피자는 고르곤졸라 치즈를 빼먹은건지 꿀.. 2021. 11. 17. 서울 우리 소리 박물관 - 그냥 가볍게 들러서 쉬었다 가기 좋음. 박선생이 이전에 놀러왔을 때 재미있게 관람하고 갔다는 '서울 우리 소리 박물관' 입장료 무료. 1층에 한옥 스타일로 책 읽는 곳 있어 좋았음. 풍속도 책 보면서 사진 찍고 놈. 우리 소리도 들어봤는데 소리는 별로... 그냥 조용하게 무료로 쉴 수 있는 곳이라는 게 좋았음. 소리보다는 풍속도 책이 더 재미있었음. 상설 전시관 살짝 둘러봄. 상여 하면서 부르는 노래 소리도 들어볼 수 있고.. 나름 우리 소리에 관심 많은 사람들은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을듯. 나는 '창' 등을 비롯한 전통 '음악'에는 관심이 있지만 '소리' 는 관심이 좀 적어 걍걍 그랬음. 재방문 의사는 많음. 왜냐? 1층에 고즈넉하게 쉬면서 책 볼 수 있는 곳이 있기 때문이지!! ㅋ 끝! 2021. 11. 16. 삼청동 흑요석전 - 음.. 좀 그랬음.. '또' 랑 '흑요석' 전을 다녀옴. 전시회 주제는 '동화, 한복을 입다' 들어가는 길까지는 기대감이 아직 남아 있음. 세로로 긴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그림의 흑요석 버전이 인상적임. 들어가서 실망.. 요것이 전시의 전부임.. 디지털 작품을 프린트 한 것을 액자화 해서 전시한건데... 해상도 낮은 것을 크게 인쇄해서인지.. 대체적으로 blur 함. (흐림) 그런데 이렇게 저퀄로 인쇄된 녀석들을 비싼 가격에 파는 거 보고 한번 더 놀람.. 무료 전시이긴 했지만, 작품 수도 많지 않고 프린트 퀄리티도 낮아 5분만에 다 보고 실망해서 나옴. 그나마 잘 인쇄되었고, 가장 인상 깊었던 작품. 신데렐라의 변신씬의 흑요석 버전. 끝!! 2021. 11. 15. 봄날을 보내는 시즌의 성북천 산책 5월 중순. 이제 봄을 보내고, 여름을 맞을 준비를 해야 할 때. 성북천에는 금계국이 많이 피어있다 몸통 위에 목을 올리고 자는 오리들. 너무 귀엽다. 여름맞이 밀림이 되어가려고 하는 성북천. 그리고 우리집에서 바라본 인왕산쪽 모습. 달까지 영롱하다. 끝! 2021. 11. 14. [KFC] 콘소메 블랙라벨 후기 - 으음..? 가격은 2900원. 9시 이후 방문하면 치킨 나이트 행사로 1+1 으로 이용할 수 있음. 한 조각을 약 3000원에 먹기에는 솔찍히 가성비가 별로이지만, 치킨 나이트 1+1 으로 한 조각 1500원으로 이용하긴 괜찮음. 콘소메 가루가 단짠으로 자극적이며 맛있음. 많이 먹으면 물리겠지만 2조각 정도는 딱 좋은 것 같음. 결론적으로 먹을만함. 가끔 단짠가루맛 생각날 때마다 이용할 것 같음. 끝! 2021. 11. 13. [혜화 칵테일] 칠린(Chillin) - 힙한 분위기로 즐기는 힙한 칵테일. 원래 좀 조용한 곳에서 혼자 쉬면서 칵테일을 먹고 싶었음. 원래 가려고 점찍어 놓았던 칵테일 집들이 휴무였음. 그래서 차선으로 방문하게 된 곳이 바로 이 칠린(Chillin) 만석에다가 대화 소리가 엄청 울려서 엄청 시끄러웠음.. 그래서 바깥에 앉고 싶었는데 비가 왔었기 때문에 바깥 테이블 세팅을 해 줄 수 없다고 함 ㅠ 나중에 사람 좀 줄은 다음에 딱 알맞은 소음이 되긴 했음. 나의 칵테일 초이스는 '블랜스완'. 9000원. '스모키한 아이리쉬 위스키에 견과류 리큐르와 진한 에스프레소를 가하여 깊은 베이스를 만들고, 시나몬을 띄어 향을 더해 무게감이 느껴지는 칠린의 느와르 시그니처 칵테일' 이라고 설명되어 있음. 나름 힙한 감성을 냄 왼쪽 : 친구의 칵테일. 웨딩마치. 오른쪽 : 나의 칵테일. 블랜 스.. 2021. 11. 12. [혜화 맛집] 뇨끼 감바스 - 롤링 파스타의 감바스는 어떤 맛일까? 시판 감바스는 어떤 맛일까? 백종원은 어떻게 맛을 냈을까 궁금해서 방문해서 먹음. 원래 그냥 감바스가 메뉴가 있었던 것 같은데 뇨끼 감바스가 뉴 메뉴로 들어가 있었음. 뇨끼는 이태리 수제비 같은 녀석이라고 함. 월계수가 메인 향신료인듯. 새우 크기 작고, 고춧가루 스러운 녀석들이 많이 뿌려져 있음. 뇨끼는 떡에 가까운 쫄똑거림. 올리브유 퀄리티 괜찮은 편이었고, 전체적으로 그냥저냥 먹을만했음. 남자가 먹기에는 살~짝 아쉬운 양이긴 함. 쫄똑한 식감이 가장 인상적으로 남아, 재방문 & 재구매 의사 있음. 머지포인트 결재가 가능해서 7900원 에서 20% 할인한 6320원으로 이용! 끝! 2021. 11. 11. [혜화 카페] 카페 사흘 - 고급진 디저트 세트 혜화 커피 맛집 중 하나인 카페 사흘. 이번에는 '또' 와 함께 방문. 커피 맛집이지만, 내가 홈카페를 먹어서.. 커피를 더 이상 먹을 수 없었음. 그래서 커피 플레이트(수제 쇼콜라 브라우니 + 브릴레 초콜릿 치즈케익 + 아이스크림) 9000원 + 로얄 밀크티 6000원을 주문함. 아이스크림은 투게더 큰 한 스쿱에 견과류와 초콜릿 조금 뿌려진 형태. 쇼콜라 브라우니는 적당히 꾸덕하며 맛있음. '또'가 초콜릿 매니아라 많이 먹게함. 브릴레 초콜릿 치즈케익은 꽤 느끼한 맛.. 브륄레의 질감 & 맛은 잘 느껴지지 않았지만, 커피랑 먹었으면 진짜 맛있겠다.. 하는 맛! 맛이 아쉬운 게 아니라 내가 커피를 못 마셨다는 아쉬움. 카페 사흘은 주말에 특히 인기가 많은데, 코드 때문에 입구쪽에 앉아서 살짝 불편했음. .. 2021. 11. 10. [어나더 에덴] 몽영의 서 100개 기념 스샷. 몽영싀 서 100개 넘으면 시공의 망령이라 불린다며? 그게 바로 나!! 끝! 2021. 11. 9. 반응형 이전 1 ··· 54 55 56 57 58 59 60 ··· 80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