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화 맛집] 홍곱창 - 연기나지 않게 요리되어 나오는 곱창 요리 은근 유명한 곳. 우리는 데리야끼 막창 14000원 + 야채곱창 12000원 + 볶음밥 2000원 = 28000원 주문. 인테리어 중 내가 좋아하는 심슨 가족. 왼쪽이 야채곱창, 오른쪽이 데리야끼 막창. 막창은 수입산. 소스맛이 강렬한데 막창의 고소함과 더해져 독특한 아주 고소한 맛을 내고, 함께 제공된 부추가 강렬한 소스맛을 중화시키는 아주 오묘한 맛있는 맛. 야채곱창은 간이 슴슴한 편인 그냥 야곱. 전체적으로 1인분이라 하기에는 양이 조금 적은 편. 볶음밥은 평타 수준. 총평 야채곱창, 데리야끼 막창, 볶음밥을 먹었음. 야곱은 평타. 데리야끼 막창은 독특한 맛을 대는 상타. 볶음밥은 평타. 가성비는 보통. 재방문 의사 보통. 끝! 2021. 12. 10. [김해 공항 카페] 카페 콘텐토 - 비행기 기다리면서 방문하기 좋은 곳. 김해 공항 바깥쪽에 걸어서 10분정도 거리에 있는 카페. 조용하고 넓고 인테리어 깔끔. 원두 에티오피아와 과테말라 중 고를 수 있음. 아메리카노 '에티오피아' 원두로 고름. 가격은 3500원. 커피는 에티오피아의 특색이 조금 보임. 기본 투샷이라는데 아메리카노의 한계인지.. 원두의 한계인지는 모르겠으나 맛이 연한게 조오금 아쉽. 평일 애매한 시간에 방문 + 코로나 여파 때문인지.. 이용하는 사람이 나 혼자라서 뭔가 미안한 마음 좀 들었음. 분위기 좋고, 깔끔하고, 커피도 괜찮고 해서 장사가 잘 되었음 조케씀. 맛있는 커피 마시고, 잘 쉬고, 비행기 타러 가는데 하늘까지 너무 이쁘니 기분이가 좋았음. 김해공항에서 웨이팅을 해야 할 때 1픽으로 방문할만함. 끝! 2021. 12. 10. [서면 맛집] 서면 개금밀면 - 밀면 맛집이라는데.. 평타라 봄! 부산 여행 마지막 날이었음. 이제 조금 있으면 감해 공항에 가서 김포 가는 비행기에 몸을 실어야 함. 그래서 배가 고프진 않았지만 또 비빔밀면을 안 먹고 갈 수 있나? 해서 살짝 무리해서 도전. 나무 느낌 물씬 실내. 비빔밀면이 유명하다고 해서 비빔밀면으로. 6500원. 군침도는 비쥬얼. 양념 색깔에 비해 자극적이지고 그리 맵지도 않음. 그렇다고 막 달지도 않음. 심심한듯 적당한 수준의 단맛 짠맛 매운맛 조화가 이루어진 듯. 나중에 밑바닥쪽 양념 먹을때는 약간 마늘스러운 맛과 함께 또 다른 자극적인 맛이 올라오는데 온육수로 중화시키면 됨. 그냥 지나가다 딱 허기때우기 좋은 느낌이었음. 존맛탱이라 또 와야겠다는 아니었음. 또 생각날지는 모르겠지만 현재수준은 그러함. -> 글 쓰는 시점까지 생각 안 나는 거.. 2021. 12. 9. [서면 카페] 블랙업 커피 - 가성비 좋은 핸드 드립 커피에 맛있는 타르트까지. 원래 서면의 전포 카페거리에 있는 카페를 방문 예정이었는데... 카페보다는 음식점이 더 많고, 그나마 찾은 곳은 실내취식이 안 되고.. 커피가 맛있어보이는 곳이 없어보였음. 그래서 검색하다가 서면 시내쪽에 있는 커피 전문점이라는 이곳으로! 레몬 타르크 먹고 싶었어서 레몬타르트도 하나 주문. 6500원. 산미 적은 녀석으로 추천받아 '과테말라 벨라 비스티나' 드립커피 마시기로 함. 아메리카노가 4500원인데 드립이 5000원이라 크게 망설이지 않고 드립으로. 드립커피 내리는 것을 보여줌. 글라인드한(분쇄한) 원두 향도 맡게 해줌. 향은 적당한 산미가 느껴지는 고소한 느낌의 항. 필터 린싱도 하고, 원두 뜸들이기도 하고, 드립해주고, 마지막 바리스타의 시음까지 한 후에 서빙. 과테말라의 유명한 원두는 '안티.. 2021. 12. 8. [광안리 맛집] 수변 최고 돼지국밥 - 그래 국밥이 이정도는 되어야지! 평일이었고, 피크 타임을 피해간다고 갔는데도 사람들이 엄청 많아서 놀람. 앞 16팀정도 대기 있었는데 나는 1인, 바로 1인테이블을 안내 받음. 수백(수육 백반)을 주문. 가격은 1만냥 1인인데도 가득한 기본찬들. 달짝지근하고 신선한 양파와 겉절이 느낌 김치가 좋았음. 지글지글하며 나온 수육들과 순대. 퀄리티가 미쳤음. 지방부분과 살코기의 비율 훌륭하여. 부산은 돼지고기 요리를 다 잘 하나? 느낌이었음. 겉절이. 쌈장 찍은 양파. 새우젓과 조화가 기막힘. 소주 한잔 해야하나 싶은 느낌을 자아냄. 순대는 찹쌀이 주를 이루는데, 독특하게도 돼지냄새가 물씬나는 꾸덕한 질감을 내는 독특한 맛이었음. 국물에 고기는 안 들어있는데 국물이 냄새가 따로 안 나고 꽤 구수함. 계속 수저가 가는 슴슴한듯 구수한 국물. 다.. 2021. 12. 7. [부산 광안리 맛집] 톤쇼우 - 지금까지 먹은 프리미엄 돈카츠 중 최고인듯? 부산의 돈카츠(일본식 돈가스) 맛집으로 유명한 톤쇼우. 5시 30분정도에 도착했는데, 웨이팅이 앞에 15팀정도.. 광안리 가서 1시간정도 쉬다가 와서 먹음. 완전 오픈식 주방. 돼지고기 손질부터 숙성 튀김까지 모두 오픈형태로 운영. 고기 손질 돈가스 자르기 튀기기 엄청난 비쥬얼의 솥에 튀긴다. 버크셔 K 로스카츠 170g. 13500원. 모듬카츠(히레.로스.에비) 13000원. 이렇게 주문. 이것저것 다양하게 찍어 먹어보란다. 버크셔 K 는 우리나라 유일 순종 흑돈종이라함. 소스들 장국 안의 고기와 야채들의 퀄리티와 양이 대접받는 느낌을 줌. 처음 먹을 때 돼지기름의 감칠맛이 아.. 식사시작을 알리는 경종같은 느낌. 장국과 밥은 리필되는데 리필시에도 퀄리티 있는 고기와 야채를 함께 넣어줌. 밥도 나름 괜.. 2021. 12. 2. [부산 디저트] 호호 제과 - 독특한 빵은 물론 유행하는 빵들도 갖추고 가격까지 착한 곳! 핑크핑크한 외관에 '호호 제과' 라는 독특한 이름. 인스타 감성 카페에만 있는 네온사인 문구가 있음. '커피는 저희가 탈게요. 분위기는 손님이 타세요' 빵 종류가 상당히 많음. 호빵맨 빵, 토토로 빵, 그리고 도라에몽 빵도 있음. 아마 저작권 이슈가 있을 수 있을 것 같긴 한데.. 동네 빵집이니... ㅎ 그리고 나를 방문하게 만든 결정적 디저트는 바로 "크로핀" 크로핀은 크로와상 + 머핀의 합성어라고 보면 될듯. 즉 크로와상이나 파이처럼 겹겹으로 구성되었는데 머핀처럼 원기둥 모양을 하고 있는 녀석. 나를 혹하게 한 라즈베리 크로핀. 프랑스산 고메버터에 라즈베리 크림을 썼는데.. 가격이 3300원이라는 너무나 착한 가격.. 그 외에도 여자들이 좋아할만한 디저트가 참 많음. 빵 종류 엄청 많고, 이쁘고 맛있.. 2021. 11. 29. [부산 맛집] 삼성 밀면 - 생활의 달인에 나왔다는 밀면 맛집 숙소 근처에 밀면 맛집을 찾다가 발견한 곳. 생활에 달인에 출연한 곳이라 한다. 이름은 삼성 밀면. 입구에 쌓인 고급면용 밀가루 포대들. 함께한이는 '이상만' 물밀면 2개를 시킨다. 그릇당 6500원. 맛을 모르기 때문에 꼽배기를 도전하진 않음. 유래도 있어 기다리며 읽으니 좋았음. 625 전쟁 때 이북 피난민이 메밀대신 밀가루로 면을 만들어서 냉면처럼 먹었다고.. 즉 육수는 냉면육수고 면만 메밀면이 아닌 밀가루 면이라 보면 되겠다. 수저는 없음. 젓가락만 있음. 나름 영롱한 비쥬얼. 일단 맛있음! 면발은 처음 너무 타이트하게 뭉쳐있어서 자르지 않으면 풀기 힘들 것 같음. 약간 빨간 다대기가 기본으로 들어 있어 빨간 국물이 되는데 매콤한 맛만 내는 수준임. (실제 그리 맵지 않음) 감칠맛이 많이 나고 고.. 2021. 11. 28. [여수 맛집] 바다 식탁 - 벽화 마을 꼭대기서 전망보며 먹는 갓김치볶음밥과 해물크림파스타 벽화마을 꼭대기에 자리한 바다 식탁 '진짱'이 찾아놓은 맛집 실내. 루프탑에서 먹고 싶었으나 우리가 방문한 애매한 시간에는 루프탑이 브레이크 타임이라 함. 갓김치볶음밥 11000원. 크림 파스타 17000원. 미니 사이다 2000원. 이렇게 3개 주문. '갓김치' 이긴 하지만 김치볶음밥 주제에 11000원이나 하다니.. 바다 파스타도.. 파스타 주제에 17000원이나 하다니.. 음식 나올 동안 전망 구경. 루프탑이 아니라 전망이 뻥 뚫리지는 않았음. 갓김치볶음밥 잘 만듬. JMT 은 아니고 MT 정도 인정. 바다 파스타는 가격이 좀 있었는데 새우. 게. 그리고 전복도 하나 있어서 가격적인 측면은 그냥 고개 한번 끄덕일 정도로 이해가 가긴 했음. 녹진한 크림이 괜찮았음. 일반 김치 대신 갓김치를 반찬으로 .. 2021. 11. 27. 반응형 이전 1 ··· 20 21 22 23 24 25 26 ··· 19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