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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촌 카페] 르 몽블랑 - 털실 질감의 독특한 몽블랑 디저트가 있는 곳! 원래 가려던 카페는 이태원 홍석천 아저씨가 운영하는 '마이 스윗'이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디저트는 레몬이 듬뿍 들어가고 머랭이 풍성하게 데코된 '레몬 타르트'인데, 사진을 보니 그런 비쥬얼을 가진 레몬 타르트를 파는 곳이 그곳이었기 떄문.. 그러나.. 방문했더니 폐점이란다... ㅠㅠ 그래서 레몬 타르트는 포기하고 독특한 디저트를 먹을 수 있는 곳을 검색하다가 발견한 곳이 이 '르 몽블랑' 이다. 대형 문. 이쁜 카운터. 나는 홈카페로 커피를 마시고 와서 음료 미주문. 친구는 모카. 5.5 주문. 쿠키와 핑거 브레드들. 그리고 나의 이목을 끌었던 독특한 디저트. 바로 털실 질감의 몽블랑들. 너무너무 귀엽다. 레몬 타르트를 못 먹었지만, 그 대신으로 선택한 레몬 에클레어. 6.8. 몽블랑의 선택권은 친구.. 2021. 10. 22.
[레시피] 방풍 나물 된장 무침 준비물 방풍나물, 고추장 1/3, 다진마늘 1, 된장 3/4, 들기름 1, 매실액 1/2, 깨 (아빠 숟갈 기준) 식초 푼 물에 나물 씻어줌. 소금 1 넣은 물에 2~3분간 데침. 찬물로 헹군 후 물기 짬. 고추장 1/3, 다진마늘 1, 된장 3/4, 들기름 1, 매실액 1/2, 깨 넣고 조물조물 끝. 맛을 딱 보니깐 바로 고기랑 먹어야 하는 맛이다. 그래서 바로 목살을 굽는다. 방풍나물은 레시피를 보면 간장 양념이 없는데, 나물이 꽤 억세서 된장이랑 어울리는 건가 싶다. 꿀맛 식사! 끝!! 2021. 10. 20.
러시아 빵집에서 발견한 호밀 70% 벽돌빵(흑빵) + 기타 러시아 빵 러시아에 여러번 가봤던 친구가 러시아 빵을 추천해줬다. 그래서 '임페리아' 에 가서 러시아 빵들을 구매해봤다. 호밀 70% 들어간 러시아 흑빵. '보로딘스키'라 부르며 가격은 3000원이다. 임페리아에서는 기타 다른 빵들고 팔고 있었는데 뭘 구매했는지는 아래쪽에.. 일단 흑빵 리뷰를 해본다. 호밀 70% 로 꽤 딱딱하다. 빵칼로 자르면 정말 톱질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겉면은 살짝 크리스피하면서도 질겅거리는 독특한 식감이다. 빵 자체는 사우어 한 맛이 나면서 그에 어울리는 독특한 향도 난다. 그냥 먹어도 고소하면서 괜찮은데, 달달한 잼과 먹어도 맛있다. 저 라즈베리 잼도 임페리아에서 구매했다. 가격은 5000원. 성분표 보면 원물과 설탕이 4:6 비율로 들어있는 녀석이다. 약간의 향신료 맛도 느껴지는.. 2021. 10. 18.
[광화문 맛집] 감성타코 - 찾았다! 가성비 좋은 맛있는 멕시칸 음식점! 오랜만에 자신있게 '맛있는 음식들' 카테고리에 올릴 수 있는 식당! 식당 이름은 '감성 타코' 체인점인데 우리가 방문한 곳은 광화문 점. 멋진 인테리어. 감성이 느껴지는 인테리어. 우리가 주문한 것은 감성 그릴드 화이타. 38000원. 그릴드 스테이크, 칠리새우, 스파이시 포크, 까르니따스(작은 고기, pulled pork 느낌인듯), 또르띠아, 4가지 소스, 코울슬로, 할라피뇨. 구성 나오는 순간 '우와'를 외치게 되는 비쥬얼. 고기고기 파티. 또띠아와 야채 등은 요청해주면 리필해준다. 그릴을 잘 했고 소스와 야채들의 조합이 상당히 좋아서 입이 즐거웠다. 배 3/4 찰 때까지 엄청 맛있게 먹었다. (이후에도 맛났으나 배부름으로 인해 처음의 감흥은 조금 떨어졌다는 이야기) 고수를 달라고 할 수 있다. 고.. 2021. 10. 17.
[레시피] 새송이 버섯 꽈리고추 간장 조림 - 이 녀석도 밥도둑이네? 재료 : 적당한 크기 새송이버섯 3개 , 꽈리고추 5개정도 요래요래 썰어주고 볶기 좋게 가운데를 한번 더 잘라준다. 매콤한 맛을 더해줄 꽈리고추 깨끗히 씻기. 소스 : 간장1, 굴소스1, 연두1, 올리고당1, 물1, 들기름 1 (아빠숟가락 기준) 기름 살짝 두르고 새송이 버섯과 고추 후라이펜에 굽고 볶음. 소스 준비. 약불로 양념 넣고 졸여주기 꽈리고추의 매콤한 맛이 버섯에 배고, 버섯의 향긋하고 쫄깃한 식감. 그리고 그에 어울리는 단짠까지 해서 상당히 맛있었음. 꽈리고추가 없었다면 애기 반찬이었을텐데, 꽈리고추가 캐리하면서 성인용 밥도둑이 되어버렸다. 끝!! 2021. 10. 16.
[홈카페] 프렌치 프레스로 커피 '우려' 마시기 프렌치 프레스로 첫 도전한 원두는 '인도네시아 만델링' '중후한 남자의 커피' 라는 말로 표현되는 진하고 묵직한 맛과 향의 커피. 프렌치 프레스로 커피를 만드는 레시피는 바리스타마다 다르다. 이것저것 블로그랑 유튜브 봤는데.. 나의 결론은 내 장비에 맞게 원두 17~18g 에 물 300ml정도로 결정. 프렌치 프레스는 원두 입자를 좀 굵게 갈아야 한다. 처음에는 물 300ml 를 이렇게 계량했는데.. 내 프렌치 프레스가 300ml 정도만 수용하기 떄문에 이후 계량은 필요 없었다. 물 끓이고 원두양의 2배정도 되는 물을 부어 30초정도 뜸을 들여준다. 그 다음 물을 나머지 다 부어주고, 한 번 휘휘 저어준다. 그 다음 5분정도 우려준다. 많은 바리스타들이 위에 뜬 거품을 걷어주라고 한다. 가벼워서 위에 뜨.. 2021. 10. 15.
커피장비들 왔다 홈 카페 차렸다! 다 죽었다! - 생선 고마워요!! 홈카페를 차렸다. 가성비충 + 이상한 미니멀리즘 + 귀차니즘의 조합으로 커피 장비는 '프렌치 프레스' 로.. 테라누보 미니 프렌치프레스 350ml. 깨지는 것과 야외 활동을 대비해서 2개 구매. 21140원. 아기자기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 핸드드립은 하지 않지만, 핸드드립을 할 때를 대비하여 구비한 전기 포트. 빈크루즈 핸드 드립 전기 포트. 21900원. 올 스텐이라서 엄청 박박 닦아냈다. '인도네시아 만델링' 과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G2' 각 200g. 2개 합 13200원. 인도네시아 만델링 : 중후한 품격의 신사와 같은 묵직한 느낌. 아주 강인한 남성적 스타일. 좋은 쓴맛. 묵직한 바디. 독특한 향으로 커피 매니아에게 인기. 중강배전. 예가체프 : 커피의 귀부인. 산뜻하고 달콤한 꽃내음의 향.. 2021. 10. 14.
[혜화 맛집] 비스트로 주라 - 부채살 스테이크 맛집 낙산공원 올라가는 초입에 있는 식당. 한동안 웨이팅 줄을 많이 볼 수 있었던 곳. (최근에는 웨이팅이 조금 시들해진듯) 오픈형 주방. 점심특가(Lunch Special) 부채살 스테이크 정식. L(200g) 13000원. 요 녀석으로 주문. 맛있게 먹는 방법. 특별한 방법은 없다. 그냥 보통 사람들이 먹는데로 먹으면 된다. 메뉴 주문하고 기다리는데 마스크 보관하라고 비닐봉지도 준다. 서비스 굳! 나의 고기가 구워지는 거 구경. 식전 에피타이저로 주는 치즈가 뿌려진 유자 토마토 절임. 에피타이저로 아주 훌룡함. 입맛을 돋움. 장국은 고기맛이 엄청 가득하며 큰 고기 덩어리 하나가 들어 있음. 고기 자체는 괜찮은 편이지만 '와 맛있다' 까지는 아니었음. 파스타는 옅은 허니 머스터드 느낌 소스에 콜드 누들. 야.. 2021. 10. 13.
[동대문 디저트] 러시아 케익 - '나폴레옹' 과 '메도빅' 케익을 먹어보자! DDP (동대문 역사 문화 공원) 근처에는 중앙아시아 거리라고 불리는 곳이 있다. 그곳에는 몽골 식당, 우즈벡 식당, 러시아 식당 들이 있는데, '러시아 케익' 이라는 상호로 러시아 케이크 전문점이 있다. 코로나 기간이라 실내 취식은 안 된다. 내부에 있던 인상적인 그림들. 초코 와플 케익, 스니커즈 케익, 고슴도치 초코과자, 메도빅 케이크, 나폴레옹 케이크 등을 판다. 러시아 케익 중 가장 유명한 녀석들은 '메도빅' 과 '나폴레옹'. 나는 메도빅을 여러 차례 먹어봤기 떄문에 오늘은 '나폴레옹' 케익을 도전하기로 한다. 케익 가격은 대체로 5000원. 이 녀석이 바로 '나폴레옹' 케이크이다. 파이들 사이에 크림이 발려져 있는 형태인데, 파이의 바삭한 식감과 달달한 크림이 오묘하게 잘 어울린다. 상단에는 .. 2021.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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