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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 카페] 챔프 커피 - 고소한 맛이 일품 아메리카노! 세운 상가의 한쪽 끝에 위치. 챔프 커피는 이태원 쪽에서 맛있는 커피로 유명한 녀석인데, 물어보니 같은 가게라고 함. 날씨가 좋으니 인스타 감성 불편 야외 테이블들에도 사랍들이 바글바글. 실내 커피 향이 진짜 너무 좋음. 아아 B 원두 TALK BLENDING (A 대비 연하고 더 고소하다 함) 2잔 주문. 각 4000원. 친구랑 노나 먹을 요량으로 초콜릿 쿠키와 라즈베리 쿠키 하나씩. 각 3000원. 우리 메뉴 준비됨. 커피가 너무 고소해서 좋았음. 이렇게 꽤 고소한 맛의 커피 오랜만에 먹어봄. 아아는 커피의 그 독특한 맛을 느끼기는 좋은데 얼음이 많이 녹는 시점에 맛이 확 달라지는 것이 단점.. ㅠ 달달한 쿠키랑 먹으니깐 더 맛있음. 재방문 의사 아주 높음! 계속 고소한 원두를 잘 유지하라!! 끝 2022. 11. 26.
[광화문 맛집] 나라이와 함께한 생어거스틴 SFC점 - 오랜만에 먹으니 맛나네. 생일은 좀 지났지만 생일 기념으로 밥을 사준다고 해서 오랜만에 만난 나라이. 우리는 생일에 이곳을 자주 온다. (이전에는 나라이 생일 때 왔었네?) 오랜만에 봐도 반갑고 어색하지 않은, 내 동생!! 삶에 지치긴 했지만 너의 웃는 모습을 보면 기분이 좋다! 뿌빠뽕 커리만으로 충분한데, 푸짐히 먹으라면서 쏨땀도 함께 시켜주었다. 오랜만에 먹어 맛있었지만... 당연 태국 현지 대비해서 맛을 충분히 못내고.. 태국에서는 얼마 안 하는걸, 여기서 너무 비싸게 받는다는 느낌을 팍팍 주는 쏨땀 (그린 파파야 샐러드) 그리고 이 집의 베스트 메뉴인 뿌빠뽕 커리. 소스 추가해서 밥이랑 싹싹 비벼먹으면 이거만한 밥도둑이 없음. 나는 게장은 인정하지 않지만, 이 녀석은 밥도둑 인정함. 맛있는 밥을 대접해주어 너무너무 고맙소.. 2022. 11. 25.
[을지로 맛집] 오랜만에 재방문한 평래옥. 그리고 여전히 맛있는 평양냉면! 썬제로 형이랑 오랜만에 평래옥에 방문해서 평양냉면을 먹음. 12000원으로 가격이 올라 버림... (지난 방문 때 10000원) 이제 진짜 무서워서 뭐 못 사먹겠음.. 여전히 맛있는 슴슴하면서 은근한 감칠맛을 전하는 맛. 시큼한 맛은 줄었지만 역시나 냉면과 너무나 잘 어울리는 닭무침. (리필 없어진게 방문 할 때마다 아쉬움) 얼갈이 추가해서 오랜만에 맛있게 먹음. 맛있기는 한데.. 가격이 더 오른다면 이제 정말 1년에 한두번 먹는 음식이 될 것 같음.. 끝 2022. 11. 24.
[레시피] 에그 인 헬 - 그냥 재료들 때려 부어 볶고, 끓이면 됩니다. 재료 : 올리브유, 편마늘, 양송이, 양파, 가지, 고추, 토마토 소스, 계란, 후추. 바게뜨. 레시피 1. 올리브유에 편마늘 조금 볶다가 나머지 야채들 넣고 볶으며 후추 뿌림. 2. 토마토 소스 넣고 끓임. 3. 적당히 열이 오르면 계란 넣고 반숙 될 정도로 익힌 후 식사. 재료들을 보면 딱 예상가는 맛일 것이다. 특색있는 맛이 확 올라오진 않지만, 무난하게 맛있게 먹을만한 녀석. 끝! 2022. 11. 23.
[엄마표 음식] 옻순으로 만드는 옻순전과 옻술 샐러드 내가 나물을 워낙 좋아하다 보니, 봄에 대전을 방문하면 울 엄니는 각종 나물과 순들을 준비해 놓으신다. 이번에 준비해주신 재료는 바로 "옻순" 이다. 옻순을 이용한 옻순전. 밀가루는 최소한으로 바르고, 원물을 많이 먹어야 한다며 이렇게 요리해주신다. 진짜 어디 고급 한정식집에서나 볼법한 비쥬얼. 적당한 밀가루 양으로 바삭한 식감이 있으면서도, 밀가루가 재료의 맛을 해치지 않을 양이라 옻순의 맛이 잘 느껴진다. 살짝 쌉싸름하면서 톡톡 터지는 알들까지 일품이다. 그리고 또 하나의 신박한 메뉴가 있었으니 바로 옻순 샐러드. 사진 최우측의 것이 그것이다. 계란 노른자와 식초 조금, 그리고 참기름으로 버무린 녀석인데.. 정말 이 녀석이 일품이다. 이 녀석을 한 입 넣으면 아 봄이 여기에 있구나.. 내가 봄 속에 .. 2022. 11. 22.
[한성대 카페] The 10 (더텐) - 조용히 이용하기 괜찮은 카페 원래 담수 7.0 이란 이름의 수족관 카페였던 곳. The 10 (더 텐) 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오픈한 카페. 주인이 같은지는 알 수 없음. 수족관은 없어졌지만, 그 빈공간을 나름 잘 꾸며놔서 아늑함이 있음. 얼그레이 밀크티. 3500원. 가성비 오짐. 어디 카페가서 밀크티를 3500원에 먹을 수 있냐 이 말! 1층 공간. 벽쪽 컨셉 인테리어. 나에겐 아주 정겨운 느낌을 주는 인도 풍경 그림 2층 공간. 2층 공간 역시 수족관이 없어졌지만 그 공간을 잘 채움. 그림과 식물, 나무 가구들로 상당히 안정적이며 깔끔한 느낌을 주는 인테리어로 바뀜. 코드가 많아서 노트북 작업 하기에도 좋고, 비치되어 있는 책들을 보진 않았지만.. 나름 책 보면서 시간 보내기도 괜찮을 것 같음. 끝. 2022. 11. 21.
[안국 맛집] 다운타우너(Downtowner) - 이 집 수제버거가 그렇게 맛있다며? 항상 지나갈 때 보면 줄 서 있던 다운타우너. 평일 오픈시간쯤 가서 줄을 안 서 있었음. 한옥 개조한 듯한 인테리어 인상적임. 나는 치즈버거 6800원. 갱또는 더블 베이컨 치즈 11800원 갱또는 음료로 제로콜라 2500원. (아니 음료 가격 뭐 이러함?) 버거 조립하는게 보이는 오픈 주방. 프렌치 프라이는 메뉴가 잘못 나와서 회수해가심 ㅋㅋ 다른 수제 버거들에 비해 크기나 모양이 프렌차이즈 버거스러워서 들고 먹기 편리함. 가격도 나름 저렴한 편인데 그만큼 다른 무식하게 쌓아올려 칼로 썰어먹어야 하는 버거들보다는 당연히 크기가 작음. 확실히 맛있는 편이긴 한데.. 메뉴 서빙을 줬다 뺐었다를 여러번 했고.. 매장이 은근 더럽고.. 시끄럽고.. 자리도 불편함.. 이런 것 때문에 재방문 의사는 뚝 떨어짐. .. 2022. 11. 20.
[혜화 칵테일] 오늘도 한잔 - 생일 기념 방문! 이전 방문 기준 너무 이미지가 좋았고, 생일 때 방문하면 선물로 술도 한잔 준다고 해서 방문함. 생일 칵테일로 괜찮은 칵테일 하나 나올 줄 알았는데.. 작은 샷 한잔 줌. 원샷하고 레몬 먹으라고 알려 주심. 술 자체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아서인지 그냥 그랬음... ㅎㅎ 나는 갓 마더. 갱또는 블러드 샌드. 각 5900원씩 블러드 샌드는 비쥬얼은 이뻤지만.. 맛은 그냥 오렌지 쥬스.. ㅎ.. 갓 마더는 보드카 + 아마레또. (갓 파더는 버번 위스키 + 아마레또). 태운 시나몬 스틱 태운 향은 좋았지만 술은 그냥 그랬음. 차라리 갓 파더를 주문했다면 오히려 풍미가 조금 더 좋았을지도.. (위스키가 보드카보다 풍미가 있는 편이기에?) 치즈모듬 9900원. 가성비 좋다는 느낌.. 치즈 양이 많아서 크래커가 부족하.. 2022. 11. 18.
[원남동 카페] 드엠 (De.M) - 언제 가도 오감이 즐거운 카페. 지난번 방문에 만족도가 너무 높아, 생일 기념으로 재방문. 재방문하지만 여전히 낯선.. 이곳에 정말 카페가 있나 싶은 생각이 드는 곳. 이번에 준비된 디저트는 위와 같음. 지난번 먹었던 "파리 브레스트" 이번에 먹을 "베린 시트홍 드 제주" 와 "크렘 카라멜" 영롱한 "베린 시트홍 드 제주" 가격은 9000원. 비싼 감이 있지만.. 칵테일 잔에 들어 있어 칵테일을 먹는다 생각하면 그런대로 고개가 끄덕여지기도.. 보여지는 바닐라빈만으로도 은은한 향이 전해지는듯한 "크렘 카라멜". 가격은 7800원. 인기가 많아지면서(?) 제약사항을 명시적으로 붙여 놓으심. 나는 프렌치 프레스 방식의 카페(커피). 4500원. (이전에 4000원이었는데 500원 올랐음) 친구는 브랙퍼스트 (실론, 다즐링, 아쌈을 블렌딩한 .. 2022.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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