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63 아쿠아 플레넷. 이번에는 인어공주 공연 두번이나 보고 옴. 이전 63 아쿠아 플레넷을 방문했을 때는, 공휴일에 방문해서 아이들이 너무 많았고, 공휴일 시간표가 제대로 마련되지 않아 식간을 놓쳐 제대로 못 봤음. 이번에는 조카를 데리고 평일날 방문해서, 나름 여유롭게 공연을 볼 수 있었고, 그래서 두번이나 봤음. 인어공주가 나타남. 성인의 입장에서는 다리가 너무 두드러진다는 느낌인데, 어린 아이들에게는 어떻게 보일까 궁금. 총 2명의 인어가 나오는데, 한명은 반짝이는 옷을 입고, 인어꼬리를 갖지 않았음. 물 속에서 빙글빙글 한두바퀴 돌고, 수면 위로 올라가서 숨 쉬고 다시 물 속으로 들어와서 빙글빙글 한두바퀴 돎. 아까의 인어가 옷을 하늘하늘한 옷으로 바꿔 입고 옴. '인어 패션쇼' 가 컨셉임. 또 다른 옷 입고 온 인어. 노래에 맞춰 손 잡고 있다가 또 뺑글뺑글.. 2022. 7. 15.
[방이 카페] 그레이 에덴(Gray Eden) - 분위기 있는 커피 전문점. 입구부터 범상치 않음을 보여준 카페. 소위 인스타 카페라고 부를법한 감성을 주는 카페. 나는 아메리카노 주문. 4500원. 친구는 콜롬비아 메이팝(Colombia Santa Rosa Maypop XX Washed) 핸드드립. 8000원. 남의 테이블인데, 감성 넘치는 씬에 한장 찍어봄. 드립 플라스크와 구형 얼음잔을 따로 서빙. 그리고 작은 램프까지 아주 훌륭한 데코. 친구는 커피 설명란의 단맛 4점 때문에 콜롬비아 메이팝을 선택한 것 같은데, 신맛이 아주 강한 상당히 독특한 맛이었음. 아메리카노는 에티오피아와 과테말라 블랜딩이라는데 이 역시 살짝 독특함. 커피들이 내 취향의 맛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독특한 것이 좋았음. 인테리어 훌륭하고, 직원 친절하고, 독특한 맛의 커피들을 맛 볼 수 있는 엄청난 곳... 2022. 7. 14.
KFC 민트 초코 디핑 소스 가격 & 후기 - 민초단이 도전할만할까? KFC 와 배달의 민족 콜라보로 '민트 초코 디핑 소스(민초 디핑 소스)' 가 출시되었다는 광고 문구를 봄. 배민으로 주문해야만 민트 초코 디핑 소스를 먹을 수 있나 했더니, 매장 Kiosk 에서도 주문할 수 있었음. 가격은 900원. 생긴 건 이러함. 다른 디핑 소스와 크게 다르지 않은 사이즈. 뚜껑을 다는 순간 민초 향이 확 올라옴. 이 녀석 향만 맡았을 때는 괜찮은데.. KFC 다른 메뉴의 기름진 냄새와 어울어지면서.. 역겨운 맛일 것 같은 기분에 살짝 두려움이 밀려옴. 색깔은 영 구리구리함.. 광고에 나오는 색상은 아래와 같이 이쁜데... 실제는 약간 슈렉 콧물 같은 느낌이 듬.. 그래도 너겟을 한 번 찍어먹어봄. 나쁘지는 않음.. 그러나 한번쯤만 도전해볼만 하고 재도전 하지 않을 맛임. 민트초코.. 2022. 7. 13.
[방이 맛집] 홈수끼 - 프리미엄 샤브샤브란 이름이 아깝지 않은 곳! 친구가 먼저 먹어본 경험으로 너무 맛있었어서 나도 먹이고 싶다며 데려감. 아주아주 고마운 친구일세. 내부 인테리어는 약간 올드한 느낌이 있음. 살~짝 유럽 시골에 있는 식당에 온 것 같은 느낌도 듦. 주말에는 디너 가격을 받음. '디너 B 코스' 를 주문. 1인 33800원. A 와 비교하면 B에는 해산물이 나오고, 가격은 8000원 비싸다. 기본 상차림과 샐러드. 소스의 맛 훌륭. 특히 땅콩소스 아주 훌륭함. 우리가 직접 샤브샤브하는게 아니라, 전문 점원이 요리해서 그릇에 담아주는 형태. 처음 상차림시 제공되는 '토마토 랍스터 스프' 와 '야채 샤브샤브' 토마토 랍스터 스프는 녹진한 랍스터의 고소함이 묻어나는 독특한 맛. 야채 -> 고기 -> 해물 순으로 요리해서 그릇에 담아줌. 재료가 정말 신선하고,.. 2022. 7. 13.
[송리단길 맛집] 멘야 하나비 - 마제소바가 유명한 곳! 친구의 소개로 방문. 메뉴를 주문하고 마제소바의 유래에 대한 글을 읽으면서 기다림. 대충 핵심 내용은 아래와 같음. 마제소바는 마제루(비비다) + 소바의 합성어. 나고야에 있는 타이완 요리사에 의해 개발됨. 그 사람이 오픈한 라면 가게 이름이 '멘야하나비'. 마제소바, 나고야 마제소바, 타이완 마제소바 등의 이름으로 불림. 왼쪽 일반 마제소바. 10000원. 오른쪽 도니쿠마제소바. 13000원. 도니쿠 마제소바는 마제소바에 두꺼운 덩어리 수육이 추가된 버전. 간 마늘이 들어가 깔끔하고 담백한 스타일. 맛있게 잘 먹었음. 밥 1회는 무료로 제공해주고, 추가 요청하면 추가요금을 내야 한다고 함. 내가 자주 방문하는 칸다소바와 비교하게 되는데.. 개인적으로 칸다소바에 한 표를 줄 것임. 칸다소바에 한 표를 주.. 2022. 7. 12.
[송리단길 카페] 호이안 로스터리 - 한국에서 느끼는 베트남 호이안 감성 송리단길 골목 안에 있는 호이안 로스터리 카페. 노란색 색상과 베트남식 등 등이 호이안을 연상시킨다. 가격대는 조금 있는 편. 친구는 카페 쓰어다 주문. 6500원. 카페 쓰어다의 뜻은 카페-커피, 쓰어-연유, 다-아이스(참고로 농-핫)이다. 나도 음료를 마실까 하다가 눌러보니 이런 디저트 메뉴가 있어서 이 녀석으로 정했다. 이름은 반 프란. 6000원. 푸딩 디저트인데 이 녀석에도 커피가 들어가므로 1석 2조라는 느낌으로 주문. 카페 쓰어 농. 아래쪽에 연유가 깔려 있고, 베트남식 핀 필터로 커피를 추출한다. 이렇게 추출한 녀석을 얼음잔에 옮겨 마시면 '카페 쓰어 다'가 된다 반 프란. 연유에 잠긴 푸딩과 에스프레소 샷이 제공된다. 몽글몽글한 녀석들은 얼음이다. 커피샷을 부어서 먹으면 된다. 커피가 꽤.. 2022. 7. 11.
오랜만에 먹는 미친 단 맛, 빌리엔젤 맥시멈 초콜릿 케이크. 이전에 먹었을 때 상당히 충격적인 단맛으로 기억에 남은 '맥시멈 초콜릿 케이크' 저 맥시멈(Maximum)이라는 단어가 초콜릿보다는 '단맛'에 집중되었음을 느끼게 해준 녀석. 이전에 엄청 단맛이 당길 때 먹으러 갔었는데, 단종되었다고 안내 받았었다. 그런데 다시 출시를 한건지, 이벤트성으로 일정 기간동안에만 판매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여튼 있어서 픽업해온다. 가격은 사악함. 9500원. 빌리엔젤 케이크의 가격은 모두 사악함 ㅠ. 이전에 먹었던 그 찡~한 단맛을 기대하고 먹었는데.. 그, 입 안 가득 쓴맛을 자아낼 정도의 단맛은 아니었다. 아, 그냥 많이 다네? 정도가 되어버렸다.. 이전에 비해 꾸덕함도 좀 약해진 것 같다... 이전에 비해 가격은 높아졌지만, 퀄리티는 나빠진... 전반적 개악이다.. ㅠ .. 2022. 7. 10.
[우송대 베이커리 카페] 빵, 한모금. 훌륭한 곳을 찾았다! 제목은 물론, 외관, 실내, 빵 종류까지 모두 맘에 들었던 베이커리 카페. "빵, 한모금" 눈에 보이는 제빵실 운영. 친절한 점원들. 나무 느낌 깔끔 인테리어. 다양한 빵을 제공하면서도, 한국 기준 내 생각의 적정가 수준을 맴도는 가격대. 빵과 어울리는 진한 아메리카노. 3000원. 홍차 까눌레 2000원. (까눌레가 2000원밖에 안해!!) 무화과잼 버터 스콘 2500원. 스콘 잘 만들었음. 스콘의 버터가 아주 고소하고 맛남. 무화과잼도 훌륭함. 너무 달지 않으면서 스콘과 아주 잘 어울림. 맛있어서 몇 개 더 골라 포장해옴. 시나몬 파이 2500원 크로와상 2800원 소금빵 2500원 시나몬 파이는 과자같았고, 크로와상은 평타. 소금빵은 특별한 맛이 없어 실망스러웠음. 전반적 만족도 상급이었던 곳. 빵.. 2022. 7. 9.
[우송대 맛집] 차이하나. 우즈베키스탄 음식을 맛보자. 괜찮은 음식과 그저그런 음식 카테고리에서 조금 고민. 쯥.. 하며 혀 한번 차고 최종적으로 괜찮은으로 결정! 차이하나. Chayhana. 우즈베키스탄 전문 음식점이다. 식당 내부가 넓지는 않다. 사람이 절반만 차도 엄청나게 복작복작한 느낌을 준다. 메뉴판. 여기서는 Manti 라는 고기만두찜 하나 주문. (7000원) 여기서는 Lamb shashlik 이라는 양꼬치 3개 주문. (5000원 * 3) Lemon Tea 도 하나 주문. (2000원) 먼저 나온 레몬차. 옅은 홍차에 레몬이 첨가된 듯하다. Manti 라는 고기 찐만두. 어머니는 이 녀석을 맘에 들어 하셨다. 같이 나온 sour cream source 는 조합이 좋은데.. 추가하려면 1000원인가 추가금을 내야 했다.. ㅠ 양꼬치 (양고기 샤슬.. 2022. 7. 8.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