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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맛집] 바로 그집 - 아이스크림 떡볶이로 유명한 그곳! 필자가 초등학생 시절에도 있었던 가게. 최소 2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곳이라 봐도 될듯. (찾아보니 80년도 개업이라 함 ㄷㄷ) 초딩 때 갔을 때도 지하상가 끝자락에 위치해 있었는데, 아직도 그 똑같은 위치에 위치. 그리고 인기는 예전보다 지금이 더 많은듯.. ㅎ 옛날에는 시내(은행동) 나오면 싸고 맛있게 먹는 분식 느낌이었는데.. 이제는 가격이 너무 올라버림. 내가 그렇게 좋아하던 샐러드 김밥은 이제 4500원이 되었고, 떡볶이는 1인분에 5000원이 되어버렸음. 물가 인상률을 고려한다 해도 확실히 예전 대비 비싼 음식 체감이 되었음. 맛은 여전히 맛있음. 떡볶이 소스 만큼은 다른 곳에서 맛 볼 수 없는 그 고소한 맛이 있음. 소스를 3000원에 판매하는데, 집에 와서 해먹으면 저기서 먹는 맛이 안 .. 2022. 8. 11.
[도안동 맛집] 풀스 가든 (Fool's Garden) - 이제 브런치는 항상 이곳에서! 도안동에 엄니께서 개척해놓은 음식점. 실내 아주 깨끗하고 적당한 수준의 나무들로 따뜻한 분위기. 모짜렐라 치즈 페스츄리 피자 15000원 후식 커피 2000원 아메리카노 4000원 메인 메뉴 1개만 시켰기 때문에 후식 커피는 1개만 가능하고, 1개는 그냥 생 아메리카노로 주문. 모짜렐라 치즈 패스츄리 피자. 그리고 꿀 위에 얹어진 베리류는 냉동버전으로 해동이 충분히 되지 않고 나오는 것이 조금 아쉽. 소비자가 알아서 해동시간을 두고 먹으면 괜찮긴 함. 칼로 자르면서 페스츄리가 많이 부스러진 하지만, 처음에 딱 잘라놓으면 먹는데 크게 불편하지 않음. 안쪽에 고소한 맛이 충분한 모짜렐라 치즈가 들어 있음. 커피와 잘 어울리는 맛. 양은 남녀가 가볍게 브런치로 먹기에 충분한 양. 전반적으로 분위기도 괜찮고 점.. 2022. 8. 10.
[대전 맛집] 오담 - 몽골 가정식(?)을 먹어보자. 대전 선화동에 있는 몽골 식당을 찾아감. 이름은 오담. 이런 메뉴를 판매함. 소고기 호쇼르 2500원 * 2개 (양고기 호쇼르는 없다고 함) 진만두 (보오쯔) 8개 9000원 이렇게 2개 메뉴 주문. 수테차가 보온병 형태로 테이블에 놓여 있어 맘껏 먹을 수 있음. 개꿀! 호쇼르를 그 자리에서 만들어 튀겨줌. 오담 방문 당시 DDP 쪽 몽골 식당들의 호쇼르 가격은 2000원이었음. 그래서 대전에 있는 가게인데 호쇼르가 왜 더 비싸지? 라는 의문을 품었으나 엄청난 크기의 호쇼르를 보고 인정.. 그리고 이제는 서울쪽 호쇼르는 크기가 더 작은데 2500원으로 가격이 올랐으므로, 오담의 호쇼르가 가성비에서 무조건 승리. 게다가 고기 퀄리티가 매우 좋았음. 고기 씹는 맛도 확실히 있었음. 물어보니 고기를 직접 칼로.. 2022. 8. 9.
부라타 치즈 샐러드! 부라타 치즈라는 것을 알게 되서 주문해서 먹어보기로 함. 부라타 치즈는 냉동 버전으로 별개로 구매하고, 샐러드는 그리너 샐러드를 통해 커스텀 샐러드(당시 3000원)에 올리브 추가(+500원)으로 준비했음. 부라타(Burrata) 치즈는 저렇게 둥근 덩어리 형태의 물풍선을 연상시키는 형태. 모짜렐라 커드 안에 버팔로 우유와 크림을 섞어 속을 채운 이태리 치즈로, 부라타라는 것이 '버터를 바른, 버터 같은' 이란 뜻. 부드러운 식감에 버터처럼 고소한 맛이 특징 껍데기를 째면, 저렇게 안쪽에 버팔로 우유와 크림이 나옴. 생각보다 안의 치즈가 맛적으로 크리미하진 않았고, 고소한 맛이 났음. 쫄깃한 겉과 부드러운 속의 식감이 괜찮았고, 독특함을 느낄 수 있었음. 부라타 치즈라 부를 순 없겠지만, 안쪽 내용물을 .. 2022. 8. 8.
[대전 카페] 안도르 - 폐 학교를 개조한 듯한 독특한 인테리어의 카페 대전 죽돌이 박선생이 추천해준 카페. 선화초교 뒤쪽 골목에 위치. 외관부터 아주 심상치 않음을 보여줌. 아주 오래된 폐학교를 개조한 듯한 느낌을 줌. 마당의 고양이. 내부 인테리어도 아주 독특. 옛날 다다미가 있던 일본식 가정집이었나? 싶은 느낌을 줌. 이상한 마감으로 임시 건물인 듯한 느낌도 주는데, 창문의 햇살과 살짝 단풍든 넝쿨 등이 아주 서정적이고 따스한 느낌을 줌. 대전 답게(?) 가격도 아주 훌륭함. 아메리카노 2500원 아이스 모카 4500원 + 생크림 500원 유자 스콘 1000원 배경이 맘에든 친구는 컨셉사진 시도 ㅋ 아주 오래된 소품들의 콜라보 ㅋ 창밖에 고양이까지 등장해서 심심하지 않게 해준.. 주인 아주머니는 정도 넘치셨는데.. 1000원밖에 안 받는 유자 스콘, 좀 딱딱한거 먹었다.. 2022. 8. 7.
[대전 선화동 맛집] 카라멜 (Karamel) - 독특한 메뉴에 맛있음을 겸비! 일반적으로 웨이팅이 있는 집. 순서대로 전화번호 적어놓고 가면 연락 줌. 내부 인테리어 투박한 나무 느낌 & 깔끔. 별로 먹을 생각이 없긴 했지만, 몇몇 메뉴는 방문 당일 안 되고 있었음. 메뉴와 음료에 대한 설명을 간단히 해주고 서버분은 퇴장. 알리오올리오 10000원 명란파스타 13000원 흑당 진저 레몬 에이드 5000원 이렇게 주문. 에피타이저로 준 발사믹 올리브유 토마토. 막 맛있다는 아닌데, 아피타이저로 괜찮음. 메뉴 두번이나 잘못나와서 뇨끼파스타는 그냥 서비스로 받음. 뇨끼 맛 궁금했는데 아주 횡재했음. 일단 뇨끼의 식감이 내가 알고 있는 뇨끼의 식감이 아니었음. 내가 아는 뇨끼의 식감은 수제비와 비슷한 쫄깃한 밀가루 덩어리인데, 이곳의 뇨끼는 상당히 삶은 감자의 느낌을 많이 내는 맛과 식감.. 2022. 8. 6.
[레시피] 치킨 티카 커리 파스타 - 꽤 괜찮구만? 이전에 자주 갔던 인도 커리 집에서 커리 파스타를 파는 것을 보고, 커리에 그냥 파스타 넣으면 되겠지? 하고 만들어보기로 함. 준비물. 양파 1개, 냉동 야채, 우유 400ml, 닭고기 정육(순살), 인도 커리 페이스트, 파스타 면 1. 양파 반개 버터에 볶다가 냉동 야채 넣고 조금 더 볶음. 2. 우유 400ml 넣음 3. 닭고기 정육 큰거 하나 넣고 끓임. 4. 커리 페이스트 넣고 조금 쫄임. 5. 파스타와 양파 반개 더 넣고 마무리 졸임. 오랜만에 꽤 맛있게 먹음. 왜 커리 레스토랑에서 커리 파스타를 팔았는지 이해했음. 게다가 이번에 요리가 잘 되어서인지 티카 마살라가 이렇게 맛있었나 싶은 느낌이었음. 재요리 의사 만땅! ㅋ 끝! 2022. 8. 5.
[혜화 카페] 인터 미션(Inter-mission) - 소박하니 아기자기한 카페. 낙산공원 올라가는 길에 생긴 나름(?) 신상 카페. 가게가 좀 작긴 한데 아기자기 아늑한 맛이 있음. 주인장과 같은 공간이면서 작은 공간, 그리고 테이블 상태 등을 고려했을 때 노트북 등을 오래 작업할만한 곳은 아님. 그냥 잠깐 쉬거나 책 읽기 좋은 느낌의 카페. 아메리카노 3000원. 라떼 4000원. 가격 착함. 루돌프 쿠키 2500원.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몇 개의 책. 루돌프 쿠키는 땅콩버터 맛. 귀 부분을 프레첼로 처리한, 그 모양이 귀여움. 루프탑이 있어 날씨 좋은 날 이용하기 좋겠고, 가끔 책 읽거나 쉬기 위해서 방문할만함. 끝! 2022. 8. 4.
[산책] 겨울의 낙산공원 및 성벽길 겨울의 낙산은 여름에 비해 확실히 황량한 느낌을 많이 준다. 나무들도 을씨년스럽고.. 확실히 조금 더 얼어붙은 듯한 경직된 느낌. 그래도 짧게라도 산책은 할만함. 끝! 2022.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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