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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맛집] 이런 디저트 집이 있었어? 강추!!! JH 군과 식사 후에 갑자기 후식을 사먹어야 겠다며 지나다 방문한 곳. 밖에서 봤을 때부터 뭔가 느낌이 너무 좋다. 나름 포근하며 수제 조각케익을 정말 맛나게 데코해서 팔 것 같은 느낌? 이름은 Snob 인데 무슨 뜻일까? 들어갔을 때도 역시 안쪽 인테리어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전반적으로 흰색으로 깔끔하다. 사진 바깥쪽으로는 테이블들이 있는데, 테이블들은 옹기종기 모여있고, 테이블 자체가 우아하거나 분위기 있지는 않다. 살짝 와글와글한 느낌이다. 이 곳에서는 여러 가지 케이크를 파는데, 한 조각의 가격은 대체로 5,500원. 비싸게 느껴질 수 있는데, 다 수제 케이크로 추정되며, 맛을 보면 정말 돈이 아깝지 않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끝내준다. 요즘 딸기가 너무 맛있어서 딸기가 들어간 녀석 중 하나 .. 2015. 3. 24.
스타벅스 공정무역 커피의 진실. 참조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4/05/12/2014051202562.html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962422&cid=41313&categoryId=41447 * 공정무역 커피란? 보통은 제 3 세계( 개발도상국 )에 불리한 무역규제로 인해 대기업이나 중간 상인들이 커피를 헐값에 사들여 소비자에게 비싼 가격에 팔아 폭리를 취하는 형태이다.공정무역 커피는 다국적 기업이나 중간 상인을 거치지 않고, 제 3세계 커피 농가에 합리적인 가격을 직접 지불하여 사들이는 커피를 말한다.생산자와 소비자의 직거래를 기본으로 커피의 최저가격을 보장하고, 생산자와의 장기간 거래 등 국제무역에서 보다 공평하고 정의로운 관계를 .. 2015. 2. 11.
[건대/맛집] 백설공주 딸기빙수~ 민군을 건대에서 만나 라면을 먹고, 원래 계획했던데로 딸기빙수를 먹으러 갔다. 원래는 설빙에 가서 딸기빙수를 먹으려고 했는데, 설빙에 자리가 없어서 이곳으로 장소를 변경하였다. 이곳의 이름은 "백설공주". 민군 이야기에 따르면 이곳 원래 이름은 쌍화 였다나? ㅋㅋㅋ 뭔가 매우 올드한, 특이한 느낌이 나는 그런 곳이었다는데 이름을 참 잘 바꿨다 싶다. 가격은.. 민군이 계산해서 정확히 모르겠지만 아마 9500원으로 기억!! 민군 말로는 본인은 설빙에서도 먹어봤는데, 설빙은 채썬 딸기가 나오고 이곳은 절편처럼 썰어 나와서 이곳이 더 낫다나? "요즘은 딸기가 참 맜있어요" 라고 오밀조밀 이야기하는 ㅋㅋㅋ 귀여운 ㅋㅋㅋㅋ 요즘 먹어본 빙수는 인절미 빙수밖에 없었는데 이 녀석 참 괜찮다. 1층과 지하 이렇게 두개.. 2015. 2. 9.
하도 공차공차 해싸서 함 먹어봤네~ 중국에 출장가있을 당시 "쩐주나이차" 라는 이름을 가진 중국 음료가 있었다. 그것의 정체는 바로 버블티. 쩐주가 진주고 나이차가 밀크티인데, 붕국에서는 버블(타피오카) 를 진주라고 부르는 것이 뭐든 살짝 과장해서 좋고 아름다운 것에 빗대기 좋아하는 중국의 기상이 느껴졌다. 여튼간에 그 버블티가 우리나라에도 살살 바람이 불기 시작했는데, 그 중 공차가 가장 유명하다고 해서 함 도전! ( 물론 공차는 대만의 버블티와 관련이 있다, 중국 이야기는 그냥 내 이야기와 결부하기 위함.. ㅋ ) 한국에 입점한 버블티 카페가 여러 종류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공차가 성공할 수 있었던 요인은 customize 에 있지 않았을까 싶다. 예전의 한국에서는 귀찮은 것은 노노염, 그저 빨리 나오고 맛있기만 하면 된다는 생각이었.. 2015. 1. 2.
슈퍼커피 유자아메리카노 도전! 지난번에 슈퍼커피의 오렌지 비앙코를 열심히 칭찬하면서 다음에는 유자아메리카노를 도전한다고 포스팅했었다. 약속을 지키려 ( 사실은 그냥 내가 먹고 싶어서 ) 이번에는 유자 아메리카노에 도전했다. 유자 아메리카노는 도전해본 결과 그냥 아메리카노에 꿀에 절인 유자차를 넣은 듯한 느낌이라,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절인 유자차랑 아메리카노랑 그냥 섞으면 될 것 같았다. 섞으니깐.. 비쥬얼이 좀 구리다.. 개인적으로 찬 것을 별로 안 좋아하는지라 뜨거운 유자아메리카노를 원했는데, 딱히 뜨거운 혹은 아이스를 구분하지 않고 주문해서인지 아니면 원래 아이스인지는 모르겠으나 아이스 버전으로 제공되었다. 오렌지 비앙코와 같이 살짝 오묘한 맛이기는 한데, 오렌지 비앙코는 우유까지 들어가 조금 더 부드러운 맛인데 반해 유.. 2014. 12. 28.
오랜만에 다시 찾은 커피방앗간. 정말 오랜만에 커피 방앗간을 다시 찾았다. 가장 최근에 왔던게 언제였더라? 올 봄이었나?? 그때는 나라이랑 왔나 부라이랑 왔나? 모르겠다. 여튼 나 이외에도 많은 사람들에게 이미 인기있는 집이라 내 전용 아지트라는 느낌이 들지 않는 것이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나름의 추억이 있는 이곳이 사라지지 않고 있다는 데에 만족하고 열심히 애용하고자 한다. 나는 따.아(따뜻한 아메리카노)를 주문. 가격은 4,500원. 부라니는 아이스 비엔나 커피를 주문. 가격은 6,000원. 비엔나 커피는 아메리카노에 생크림을 올린 녀석이라는데 나는 쌉쌀한 맛으로 입가심 하고 싶어서 일부러 맛보지 않았다. 부라니는 너무 맛있다며 맛나게 먹었다. 아 참고로 커피류는 아메리카노로 무료 리필 1회 가능하다고 한다. 다음에 노트북 들고 .. 2014. 12. 27.
요즘 대세 디저트 카페 설빙 슈지와 민스타와 겨우겨우 만나게 되어 방문한 설빙. 이직을 하면서 대전에 가기 어렵게 되었는데, 만나게 되면 식사라도 하고 싶어 다음에 만나자고 했다가 호되게 한번 혼나고 복합터미널로 소환당한다. 그곳에서 흑임자 빙수와 아이스 아메리카노, 그리고 인절미 토스트를 주문해놓은 알흠다운 무리들이 있었다. 까르르 까르르 수다를 열심히 떨었음!! 맛 평가!! 다들 입을 모아 흑임자가 고소한 맛이 있지만 그냥 콩가루가 뿌려진 인절미 빙수가 더 낫다는 평. 인절미 토스트는 이게 뭐라고 파는건가... 뭐 그 정도? 역시 설빙은 인절미 빙수인가? 정리하면 슈지와 민스타와 설빙을 방문했다. 흑임자 빙수와 인절미 토스트를 주문했는데 흑임자 빙수는 평타는 치지만 인절미 빙수가 더 낫다는 평가, 인절미 토스트는 비추!! 디저트.. 2014. 12. 24.
[종로] 설빙 이제 설빙은 따로 포스팅을 안 해도 모든 사람이 알 정도의 대규모 프렌차이즈가 되었다. 그래서 설빙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다. 설빙은 인절미 빙수가 유명한데, 팥은 없고 인절미 가루가 우유 빙수 위에 듬뿍 뿌려진 형태. 안 그래도 우유빙수 자체가 조금 단 편인데 그 위에 연유까지 뿌리면, 윽 너무 달아 할꺼 같지만 참 맛난다 ㅋㅋ 인절미 빙수의 단점은 가루형태이기 때문에 먹는 도중에 조심하지 않으면 목구멍쪽으로 인절미 가루가 팍팍 붙으면서 기침을 하게 된다는 것. 덧붙여 기침하면 빙수위의 인절미 가루와 입 속의 인절미 가루가 휘날리기도 ㅋㅋ 그래서 울 형은 "소개팅 장소에서는 피해야 할 디저트" 로 선정하기도 ㅋㅋ 자 그럼 이만!! 아!! 설빙이 프렌차이즈이지만 가격은 역시 지역을 타는듯. 대전에.. 2014. 11. 23.
[대전 지하상가] 시쥬 썬데이 대전 은행동 지하상가는 대전 나름의 자부심 같은 곳이다. 대전 토박이로 살아온 나는 솔찍히 그리 감흥이 없는데, 대전 근방의 충청도, 예를 들면 청양, 공주, 부여 등에서는 학생 때 대전 은행동 지하상가로 쇼핑을 오곤 했다고 한다. 그 대전의 "나름 명물"인 은행동 지하상가의 중구청쪽의 끝자락부분에는 일명 1,000원 음료수와 간식들로 유명한 가게들이 쭈루룩 영업을 하고 있다. 분수대를 중심으로 한쪽으로 가게가 약 3~4개가 쭈루룩 있는데 그 지역을 지나가다 보면 "어서오세요. 메뉴 보세요" 라고 기계적으로 시끄럽게 말하는 사람들을 마딱뜨릴 수 있는데, 그런 사람들을 발견했다면 제대로 발견한 것이다. 여튼 오늘 이 글에서 하고 싶은 이야기는 그 가게들의 홍보가 아니라, 아버지와의 추억이다. 그 가게들 중.. 2014.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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