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맛집] 타쉬켄트 케밥 - 밥 위에 양고기, 사우어 소스 뿌리고 입으로 가져가 앙! 지난번 방문 이후 다른 메뉴들도 맛보고 싶어 재방문. 이번에 먹어본 메뉴는 '라이스 플레이트 양고기' 가격은 10500원. 밥 위에 얇게 썬 양고기를 올리고, 그 위에 소스들을 뿌려주는 간단한(?) 요리. 양고기가 조~금만 더 있었다면 비율 구성이 참 좋았을거라는 생각. 소스들이 조금 자극적인 편인데, 양고기와 잘 어울림. 샐러드도 조금 있고 전체적 구성이 괜찮았음. 9500원 정도면 아주 만족스러운 가격이었다는 평을 하겠음. 고기를 좀 더 얹어주는 조건으로 10500원도 괜찮은데.. 리뷰를 쓰는 지금도 고기 양이 조금 부족했다는 그 아쉬움이 강렬하게 느껴짐. 다른 메뉴들도 도전하러 재방문 의사 높음! (고기 좀 많이 주라!) 끝! 2022. 8. 20. [혜화 카페] 커피 보더 - 저렴하게 괜찮은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곳? 혜화 양평 해장국 옆 살짝 언덕 위에 있는 카페. 평소 산책하다가 만화책이 꽂혀 있고, 살짝 힙한 느낌도 있고, 로스팅도 하고, 가격도 저렴해 보여 방문하고 싶었던 곳. 영업시간 12시~6시라고 함. 사장님으로 보이는 두분이 본업이 따로 있다고 하심. 토, 일에만 직접 나와서 일하시고, 평일에는 직원을 쓰신다고 함. 기본이 되는 아메리카노를 마셔보기로 함. 가격은 2500원. 아메리카노 맛은 쏘쏘 했음.. 기대가 컸던 걸까? 식으니 오히려 더 괜춘한 맛이 됨. 직접 로스팅하시는데.. 커피 볶는 향이 좋고, 동네 아저씨 느낌의 사장님들의 정겨움이 느껴짐. 원두도 판매하고 있음. 지나가면서 본.. 생각한 그런 힙한 느낌의 공간은 아니었음. 만화책들도 올드패션 책들이고, 커피 관련 책들도 있는데 그닥 손이 가.. 2022. 8. 19. [DDP 맛집] 타쉬켄트 케밥 - 동대문에서도 이제 케밥을 먹을 수 있군?! 가끔 양고기가 땡길 때가 있음. 그 중에서도 양고기 케밥이 먹고 싶었음. 이태원 가려다가 검색해보니 동대문에도 새로 생긴 케밥 집 있어서 이곳으로. 이름은 '타쉬켄트 케밥' 타쉬켄트는 우즈벡 수도 이름. '도너 케밥 M 양고기' 로 주문. 가격은 7500원. 이태원보다 조금 저렴한 느낌. 오픈한지 오래되지 않아 깔끔한 편. 그러나 종업원 부족으로 정리는 잘 안 되는 편. 수요가 그렇게 크지 않기 때문인지.. 우리가 알고 있는 그 덩치 겁나 큰 케밥 고기는 아니고 좀 미니 사이즈 케밥 고기. 특정 날에는 필라프(PILAF)를 이 솥에 볶는가본데, 내가 방문한 날 이렇게 볶아 놓았음. 그래서인지 사장님은 이 메뉴를 추천했지만.. 나는 고기를 먹고 싶었기에.. ㅠ 나중에 꼭 먹어보고 싶긴 함. 서빙 늦게 나왔.. 2022. 8. 18. [래시피] 목삼겹 에어프라이어 구이! 별 거 없음. 삼겹살 버전과 크게 다르지 않음. 홈플러스에서 '보리 먹인 돼지고기' 라는 이름으로 캐나다산 돼지고기를 특가로 자주 판매함. 100g 에 1000~1500원 사이로 구매할 수 있음. 4만원 이상 무료 배송이라 4kg 구매함.. 비계 부분에 칼집 조금 내주고, 올리브 오일로 코팅 해준 후 로즈마리를 살살 뿌려줌. 4면을 각 15분정도 익혀줌. 마지막 15분에 마늘들을 기름에 잠기도록 넣어줌. 그럼 이런 에어프라이어 목살 구이가 완성됨. 빨간 부분은 안 익은게 아니라 소위 말하는 미오글로빈 (일꺼야..) 맛있게 냠냠 쩝쩝! 끝! 2022. 8. 17. [송리단길 맛집] 온량 - 따뜻한 엔틱 인테리어에 독특한 토마호크 돈까스가 있는 곳! 친구는 엔틱 가구를 참 좋아함. 그리고 오일 파스타를 아주 좋아함. 이 두 가지 궁합이 맞는 송리단길 맛집이 있었으니 그곳이 바로 이 '온량' 이라는 가게. 외관부터 뭔가 따스한 엔틱이 연상됨. 내부 분위기. 토마호크 포트 커틀렛 (토마호크 돈까스) 주문. 돈까스 주제에 가격이 좀 있음. 24000원. 등심과 안심이 섞인 부위라 하니 소고기로 치면 T본정도로 볼 수 있겠음. 여기서는 봉골레 파스타 주문. 17000원 서해안 바지락과 모시조개를 사용했다고 함. 돈까스 소스가 뿌려져서 나오는 옛날 스타일. 부위는 고급진 부위인 것 같은데 스타일은 경양식 스타일. 등심과 안심 접점지역쪽 맛이 오묘하기 때문에, 등심 안심 따로 시켜먹는것과는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음. 안심부분은 꽤 맛있었음. 내부 분위기는 엔.. 2022. 8. 16. [송리단길 카페] 가베도 - 나무 느낌 + 근대 느낌 + 일본 느낌 나는 카페. 나무, 근대, 일본 모두 좋아하는 친구가 가보자고 해서 가게 되었음. 바 형태부터 예사롭지 않음. 코르타도 5000원 가베도 밀크티 7000원 얼그레이 티라미슈 7000원 아주 오묘한 조합의 인테리어 요소들인데, 잘 어울림. 코르타도. 에스프레소 우유 1:1 비율인 녀석이라 함. 맛이 괜찮았는데, 설탕이 가라앉아있었음.. 개인적으로는 설탕 섞지 않은 맛이 더 좋았다고 봄. 티라미슈 크림 많으면서도 묵직하면서 풍미도 좋았음. 티라미슈 찐맛집 인정. 남녀공용 복도 화장실 좀 아쉽. 우리는 오픈 시간에 얼추 맞춰 갔기 때문에 웨이팅을 하지 않았지만, 평소에는 웨이팅이 엄청나다고 함. 분위기 좋고, 커피 맛 좋고, 티라미슈도 엄청 맛나지만... 엄청난 웨이팅을 하면서까지 방문하고 싶은 곳은 아니었음. 웨이팅이 .. 2022. 8. 15. KFC 고추 콰사삭 양배추 샐러드 - 최애 샐러드 중 하나? 'KFC 고추 콰사삭 양배추 샐러드' 는 정식 메뉴 이름이 아니고, 내가 KFC 고추 콰사삭 순살(블랙라벨)에 양배추를 버무린 음식을 말함. 지금은 단종(?)되어 나오지 않지만, 언젠가 또 앵콜 성격으로 나올 수 있다고 봄. 고추 콰사삭 블랙라벨(순살) 2조각에 양배추 듬뿍 갈거나 채썰어서 버무리면 됨. KFC 앱으로 징거벨 오더를 이용하면 '요청 사항'을 적을 수 있는데, 그곳에 '소스 듬뿍' 버무려 달라면 더 좋음. 블랙 라벨 잘게 썰어서 버무려 먹으면 됌. 생긴건 살짝 누렁이 밥(개밥)같지만.. 소스의 꽤나 매콤한 맛에, 달달한 맛을 내는 양배추. 그리고 고기와 야채의 조합. 그리고 고기의 식감과 양배추의 아삭한 식감. 이런 조합들로 인해 꽤나 중독성 있는 샐러드로 변신. 고추 콰사삭 파는 동안 일.. 2022. 8. 14. [수유 맛집] 쿠우쿠우에서 혼밥하다 - 오랜만에 먹으니 괜춘하네 갑자기 초밥을 많이 먹고 싶었음. 쿠우쿠우가 점바점이 심하다고 해서 어딜 갈지 검색하다가 수유점으로 선책. 주말 런치 1인 26900원 초밥의 밥들이 조금 차갑고 딱딱한 편인 것들이 있어서 실망스러웠음. 그나마 막 나온 것들은 괜찮은 편. 치즈 뿌린 연어, 생연어, 간장 새우 정도가 맛있었음. 나머지는 그냥 맛을 봐봤다 정도? 2번째 접시의 초밥들은 맛있다고 느낀것 위주로 ㅋ 세번째 접시는 슬슬 디저트 쪽으로 넘어감. 네번째 접시는 디저트. 디저트 퀄리티 상당히 낮은 편. 그러나 결혼식 호텔 뷔페와 다르게 커피를 가져다 먹을 수 있어서 좋았음. (커피 맛은 별로였지만..) 북한산 뷰가 있어, 혼자 북한산 뷰 멍때리며 먹는게 좋았음. 꽤 오래 먹었다고 생각했는데 1시간 30분을 넘기지 않았음. 꽤 많이 먹.. 2022. 8. 13. [대학로 맛집] 화화담 - 유럽 느낌 나는 인테리어에서 파는 쌀국수. 친구가 국물 있는 음식 먹고 싶다며 조사해 놓았던 곳. 유럽의 엔틱 감성을 좋아하는 친구라.. 사실 국물 음식이라는 영향도 있겠지만, 인테리어도 선정에 한 몫 한듯. 쌀국수집에서 만나기 힘든 인테리어 ㅋ 지금은 메뉴 구성이 조금 바뀌어 있음. 지금까지 2회 방문했는데, 이 포스팅이 1회차이고, 2회차에는 메뉴가 바뀌어 있었음. 시즌별로 계속 바뀌는 건지는 알 수 없음. 쌀국수 메뉴는 '찐갈비 쌀국수' 선택. 가격은 12300원. 친구가 고기도 먹고 싶다고 해서 '수비드 미드나잇 스테이크' 도 주문. 가격은 16800원. 한정 메뉴들이 있는데, 한정 수가 적으니 욕심이 나면 줄서서 도전해보시길. 찐갈비 쌀국수. 그릇 역시 베트남 느낌보다는 유럽 느낌이 남. 큰 사이즈의 갈비가 들어있는데 이 가격이면, 다른.. 2022. 8. 12. 반응형 이전 1 ··· 24 25 26 27 28 29 30 ··· 80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