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 정리] 3. 내 인생에 시간 도둑이 있다고? - 시간의 발견 - 시간 도둑이라고 하면 흔히 게임이나 휴대폰 같은 중독성 강한 활동, 또는 늦잠을 자거나 빈둥대는 게으른 생활 습관을 떠올린다. 진짜 시간 도둑은 스케일이 다르다. 짧게는 몇 년, 길게는 인생 전체를 쥐락펴락한다. - 목표 없는 삶 온전한 삶의 목표란, 죽기 직전에 "그렇게 살기를 참 잘했어" 라고 말할 수 있는 자기만의 무엇이어야 한다. 시간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첫 번째는 바로 자기 삶의 목표를 세우는 일이다. - 좋아하지 않는 직업 좋아하지 않는 일을 하는 것은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억지로 사귀는 것과 같이 불행한 삶이다. - 통제할 수 없는 것에 매달림 스스로 통제가 불가능한 사안에 매달리는 것이다. 특히 지나가버린 과거의 실수나 영광, 그리고 아직 오지 않은 미래에 집착하는 것은 가장 바보같은.. 2020. 11. 27.
[책 정리] 2. 바빠야 한다고 믿는 사람들 - 시간의 발견 - 사람들은 바쁘지 않은 것을 은근히 부끄럽게 여긴다. 그렇게 바쁜 것이 싫다고들 하면서 참 아이러니한 일이다. - 우리 삶의 90퍼센트는 자신도 모르는 자기 안의 무의식에 의해 지배된다. - 무의식에서 '늘 바빠야 해', '무언가를 해야 해', '쉬는 건 게으른 거야'라는 믿음이 더 강하면 마음 편하게 여유를 즐기지 못한다. - 한가함은 여유와 재충전보다는 파란 추리닝의 잉여스러운 생활을 떠올리게 한다. - 결국 우리의 무의식은 '한가하게 초라해지느니 시간에 쫓겨도 바쁜 것이 낫다'고 결론내린다. - 시간 관리를 잘해서 여유가 생기면, 그 다음에 당신은 무엇을 하겠는가? 할 일을 더 많이 만들면 열심히 산다는 기분은 들겠지만, 시간이 부족하다는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 시간은 언제까지고 당신을 .. 2020. 11. 26.
[책 정리] 1. 오늘 행복을 내일로 미루는 세상 - 시간의 발견 - 가슴속 깊은 곳에서 원하는 것은 큰 성공이나 권력, 부가 아님을 알게 되었다. 그것은 사회적으로 학습된 생각일 뿐이었고, 자연의 일부로서 인간은 그저 충만하고 평온하게 자신의 삶을 이어가기를 원한다. 그런데도 사람들이 그토록 성공에만 매달리는 이유는 그것을 이루어야 자신이 원하는 대로 만족스러운 매일 매일을 살 수 있을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 사람들은 달리고, 달리고, 또 달린다. 1분 1초라도 낭비하지 않기 위해서, 빠듯하게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서 쉬지 않고 달린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그러면 그럴수록 내면에서 원하는 충만함과는 멀어진다. 바쁘게 사는데도 무기력하기만 하고, 무엇 때문에 바쁜지조차 모르는 일상이 반복된다. - 이것만 끝나면.. 지금은 바쁘니까 나중에.. 돈이 없어서.. 시간이.. 2020. 11. 25.
[책 정리] 6. 불확실성을 견딜 수밖에 없다 - 공부의 배신 (의심을 하나의 기술로 옹호하고, 오류를 지식의 기초로 칭찬한다.) -불확실성을 얼마나 잘 견디는가에 따라 당신이 누구인가가 결정된다.세상은 공평하지 않다.공평해야 하지만 그렇지 않다.타고난 복은 공평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절대 공평하지 않을 것이다.자신의 삶을 창조할 자유가 있다는 것은 하나의 특권이다. 열정을 품고 그에 따를 수 있다는 것은 궁극적인 특권일지도 모른다. 이러한 현실을 비난해봤자 달라지는 것은 없다. 더구나 모든 학생, 모든 전도유망한 명문대 학생이 앞서 말한 특권을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다. 하물며 명문대가 아닌 학생은 말할 것도 없다. 이쯤에서 묻고 싶다. 당신도 특권을 가지고 있는가? -자신의 삶을 창조하기 위해서는 교육 시스템이 주입한,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해야 한다. -"의심을 하나의 기술로 옹호하고, 오류를 지식의 기초로 칭.. 2020. 6. 26.
[책 정리] 5. 애초에 대학은 왜? - 공부의 배신 (진정한 대학교육은 우리를 독사(doxa)로부터 자유롭게 하는 것) -물론 돈은 중요하다. 일자리도 중요하고, 재정적 보장도 중요하고, 국가의 번영도 중요하다. 하지만 여기서 요지는 '중요한 게 이것뿐인가' 하는 점이다. 삶이란 직업 그 이상이다. 직업이란 봉급 그 이상이다. 국가란 국부 그 이상이다. 교육이란 시장에 내놓으면 잘 팔릴 기술을 습득하는 것 그 이상이다. 그리고 당신은 고용주의 순 이익 또는 국가의 GDP 에 공헌하는 가치 그 이상이다. -대학의 존재 이유에 대한 질문은 "삶이란 무엇인가?", "사회란 무엇인가?", "사람은 왜 사는가?" 와 같은 질문이다. -30년 넘게 우리는 행복은 돈이며, 돈이 있으면 명성도 저절로 따라온다고 요란스레 외쳐왔다. 그러니 학생들이 대학이란 그저 일자리를 얻기 위한 곳이라 믿는 것도 놀랄 일은 아니다. -대학이 존재하는 .. 2020. 6. 25.
[책 정리] 4. 일등급 목장 명문대의 실체 - 공부의 배신 (대학은 겉에 내세우는 것과 달리 실상은 우등생들이 우수한 직장에 들어가 돈을 많이 벌기를 바란다.) -대학은 이러한 점에서 엄청난 도덕적 위선을 지니고 있다. 겉으로는 다양성과 진보적 정치성향을 자랑스레 내세우지만 실상은 우등생들이 우수한 직장에 들어가 돈을 많이 벌 수 있도록 훈련시키는 일을 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부유한 동문, 즉 기부자의 경쟁률을 높이는 것이다. 당연히 대학은 학생들이 돈벌이가 되는 직업을 쫓는 것을 말리지 않는다. 개인적으로 성취감을 느낄 수 없는 일이나 사회적으로 바람직하지 못한 일을 한다고 해도 말이다. 오히려 대학은 학생들을 그러한 방향으로 이끌 수 있도록 시스템을 고안해 운영하고 있다. 2020. 6. 24.
[책 정리] 3. 순한 양으로 사는 법, 과도한 장애물 넘기 - 공부의 배신 (우수한 아이일수록 과대망상과 우울증 사이에서 끊임없이 흔들린다.) -수년 동안 나는 과대망상과 우울증의 롤러코스터를 타며, 아버지의 인정을 받아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지난날 나는 행복할 수 있는 기회를, 자유로울 수 있는 기회를 잃었다. 그리고 다른 이의 성공에 두려워하지 않고 그들이 세상에 미치는 좋은 영향을 인정할 때 느끼는 기쁨 또한 잃었다. 시기와 질투야말로 우등생의 정신건상에 해로운 가장 큰 저주다. 사인 위스턴 휴 오든이 말한 것처럼, 단순히 사랑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혼자만' 사랑받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했던 것이다. -오늘날 가족들은 겁을 먹고 있다.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계층 간 이동은 정체되었다. 전 지구적 차원의 경쟁은 시간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중산층은 위태위태하고, 누군가 중상류층으로 올라서는 건 그 어느 때보다 힘.. 2020. 6. 23.
[책 정리] 2. 무엇이 우리를 양으로 만들었을까? - 공부의 배신 ( 한 때는 기회였던 것이 이제는 필수가 되어 버렸기 때문.. ) -이들을 광기로 몰아세우는 주된 요인은 바로 광기 그 자체다. '스펙 경쟁'은 마치 핵무기 같다. 스펙을 쌓아 올리는 게 중요한 까닭은 남보다 더 많은 스펙을 갖기 위해서다. 상대가 1만 9,000개의 원자 폭탄을 보유하기 전까지는 누구도 2만 개의 원자 폭탄을 소유할 이유가 없다. -현재의 대학 입학 시스템은 과거 상류층의 프로필 작성을 위해 고안된 과정에 우수한 수학능력이라는 요구사항이 추가된 것이다.이제 학생들은 과거의 상류층과 현재의 기술관료, 양측 모두의 자질을 갖추어야 한다. 그러니 학생들이 바쁘고 정신이 없는 건 지극히 당연하다. -지난 수십 년 동안 미국의 대입 경쟁률은 자국을 넘어 전 세계로 확대되었다. 또한 감소하던 수험생 수는 1997년을 기점으로 10년 동안 다시금 베이비붐 세대 수.. 2020. 6. 22.
[책 정리] 1. 우리는 똑똑한 양떼일 뿐이다. - 공부의 배신 (실패가 두려워 엘리트들은 성공이라고 확신하는 길만 걷는다. 안전만을 추구한다.) -지금까지는 '좋은 대학'과 '행복한 삶' 사이에 어느 정도 상관관계가 있었다. 그러나 '좋은 대학'과 '행복한 삶' 사이에 상관관계가 성립하던 것은 '평균 수명 50세' 시대의 일이다. '좋은 대학'을 나와 '좋은 직장'을 다니다가 은퇴하면 바로 죽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대가 바뀌었다. '평균 수명 100세' 시대가 되었다. 이제 삶의 행복은 전혀 다른 조건들에 의해 결정된다. '평균 수명 100세' 시대에는 '좋은 대학'보다 '주체적인 삶' 이 훨씬 더 중요하다. -졸업 후에는 안정된 지위와 부의 축적, 또는 정상에 올라서는 것, 다시 말해 '성공'의 목표가 앞에 놓인다. 그 때 어느 대학을 다녔느냐를 두고 우쭐댈 수 있다. 그래서 우리는 명문대학을 선택한다.교육을 받는다는 게 어떤 의미인지, 왜 .. 2020. 6. 2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