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화 맛집] 미스터 빠삭 - 돈까스 쫄면 괜춘하네~ 이름이 매력적이었던 돈가스 가게 '미스터 빠삭' 내부는 깔끔. 위치 특성 + 코로나 떄문에 방문시마다 매장에는 사람이 적다. 셀프존이 있다. 스프와 미니 마늘 바게뜨. 옆에는 '해초'와 '콘 샐러드'가 맘에 들었고, 맛있게 먹었다. 메뉴 나올 때까지 스프에 미니 마늘빵 얹어 후추후추~ 뿌려 먹으면 좋다. 정말 많은 메뉴를 갖추고 있다. 이 중에서 나는 '쫄면 + 돈가스' 를 주문한다. 가격은 9000원 쫄면 소스를 따로 주어 기호에 맞게 뿌려 먹도록 한 게 너무 맘에 들었다. 나름 푸짐한 야채 돈까스는 바삭! 요즘 프리미엄 돈까스 집들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고기가 얇긴 했지만, 튀김옷의 바삭함과 함께 그 조화가 나쁘지 않았다. 가격 고정 & 쫄면 양을 조금 줄이고, 돈가스 양을 조금 더 늘린 버전이 있으.. 2021. 10. 10. [혜화 맛집] 카페 몽스 - 치아바타와 쉬림프 알리오 올리오 맛집. 친구가 이곳의 쉬림프 알리오 올리오를 참 좋아한다. 그래서 자주 방문한 곳. 오랜만에 방문했더니 메뉴판이 개편되었다. '필리 치즈 스테이크 치아바타 샌드위치' 주문. 가격은 8900원. 친구의 고정 메뉴인 '쉬림프 알리오올리오' 도 주문 가격은 12800원. 1인 1메뉴를 주문하면 이렇게 식전빵을 준다. 식전빵은 이곳의 자랑 치아바타. 필리 치즈 스테이크. 속 재료 자체는 헤비한 구성임에도 치아바타 때문인지 라이트한 맛을 냈다. 이곳에 늘상 느끼는 것인데.. 가격에 비해 양은 아쉽다... (이곳에서 직접 치아바타를 굽는다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ㅠ) 쉬림프 알리오올리오는 여전히 맛있다. 외식하는 파스타는 대부분 굴 소스를 넣는다는 것을 듣고 난 후라 그런지 특유의 진한 소스맛이 굴 소스 맛이라고 느껴.. 2021. 10. 9. [혜화 카페] 혜화동 콩집 - 원두 로스팅하는 카페. 커피 맛 좋음! 한창 동네에서 커피가 맛있는 카페를 찾아다녔다. 현재까지로는 커퍼 커피, 카페 사흘, 그리고 이곳 혜화동 콩집의 커피가 가장 맛있다. 사람이 항상 한두팀만 있는, 붐비지 않는, 깨끗한, 편안하고 안정적인 환경! 커피 관련 기구들도 판매한다. 콩집 아메리카노를 주문한다. 가격은 3500원으로 '양이 아주 적은 아메리카노' 라고 한다. 에스프레소는 너무 진하고, 아메리카노는 너무 연하다고 느끼는 사람에게 적합한 메뉴라는 생각이 들어 주문했다. 주문할 때 원두를 선택할 수 있다. 데일리 블렌드, 에스프레소 블렌드, 슈프림 블렌드가 있다. 나는 다크초콜릿의 풍미를 내는 '에스프레소 블랜드'로 지정한다. 요렇게 생겼다. 나의 예상이 맞았다. 에스프레소보다는 살짝 연하고, 아메리카노보다는 진하다. 로스팅을 직접하며.. 2021. 10. 8. [레시피] 나물 파스타 - 건식 라면으로 해드세요... '건식 라면과 취나물' 조합이 너무 좋아 한동안 엄청 맛있게 먹었다. 이번에는 파스타면으로 건식 파스타를 끓여 먹어보면 어떨까 하고 나물 파스타를 도전해본다. 레시피는 라면 끓이듯 파스타 면을 끓인다. 건식 라면을 하다보면 결국 스프가 남게 되므로 그 스프를 사용하였다. 파스타 면이다 보니 라면보다 오래 끓여준다. 그렇게 완성된 녀석.. 맛이 나쁘지는 않지만, 면에 양념이 잘 안 베고, 라면 특유의 고소한 맛이 부족해서일까? 건식 라면에 비해 맛이 정말 부족했다. 나물 파스타는 실패.. 건식 라면으로 해드세요... 끝!! 2021. 10. 7. [성신여대 맛집] 마늘과 올리브 - 생각보다는 좀 별로였던..? 성신여대에 멀지 않은 곳에 오래 살았다. 그동안 많은 가게들이 폐업하고 새로 생기기를 반복했지만, 이 '마늘과 올리브'는 바뀌지 않고 계속 영업을 하는 오래된 가게였다. 내 친구 '또' 는 알리오 올리오 성애자이다. 그래서 이 오래된 가게에 대한 궁금증은 물론 '마늘과 올리브' 라는 알리오 올리오의 주재료를 타이틀로 가지고 있는 이 가게에 엄청난 기대를 하고 방문한다. 아주 가파른 계단을 올라야 한다. 나는 스칼럽 알리오 올리오(Scallop Aglio Olio). 관자가 들어간 알리오 올리오이다. 가격은 14500원. 갱또는 마레 알리오 올리오 (Mare Aglio Olio). 해산물이 들어간 알리오 올리오이다. 가격은 14500원. 식전빵으로는 마늘 건더기가 보이는 마늘바게뜨. 맛이 나쁘진 않았다. .. 2021. 10. 6. [음료 추천] 빙그레 아카페라 스페셜티 커피 예티오피아 예가체프 음료 단독으로 리뷰는 잘 안 하는 편인데, 이 녀석은 꽤 괜찮은 녀석이라 리뷰를 해본다. 오픈 마켓을 통해 한 페트에 약 734원에 구매했다. 일단 이 녀석의 최 장점은 향이 참 좋다는 것. 이상하게 직접 마실 때마다 남이 마실 때 전달되는 향이 정말 좋다. ㅋㅋ 그래서 이 녀석을 가지고 대전에 가게 되면 엄니는 어디서 이렇게 고소한 냄새가 나냐며 궁금해하신다. 두번째 장점은 향에 밀리지 않는 맛이다. 입에 잔맛이 남지 않는 깔끔함에, 약간의 산미와 함께 적절한 쌉쌀함을 가지고 있어서, 편의점에서 파는 이런 페트형 커피 중에서는 가장 맛있게 먹은 듯 하다. 한 박스를 구매했는데 다 마시면 재구매 예정! 끝! 2021. 10. 3. [레시피] 건식라면이라고 들어보았는가? feat. 취나물 건식라면이라고 들어보았는가? 건식라면이라는 용어가 정식으로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국물이 없도록 끓이는 라면에 대해 건식라면이라고 부르기로 한다. 필자는 진라면 매운맛으로 끓였는데 다른 라면이더라도 꼬들한 면발 류 라면이면 OK. 물 550ml 인 라면 기준 300ml 의 물을 넣고 끓이며, (반 조금 넘게) 스프는 반만 넣는다. 국물이 면발에 다 스며드는 느낌이므로, 스프를 다 넣으면 엄청 짤거다. 물이 거의 남아있지 않을 수준으로 끓인다. 그릇에 담아낸다. 건식라면과 취나물 너무 잘 어울린다. 원래 라면 안 좋아하는데, 취나물 건식라면 조합은 너무 맛있어서.. 라면 5봉지들이를 사서 열심히 끓여먹었다. JMT! 끝! 2021. 10. 1. [혜화 맛집] 인생 닭강정 - 실망이었어.. 나는 닭강정을 참 좋아하는데 요즘 닭강정 집 찾기가 어렵다. 암만해도 비싼 가격 정책으로 인해 사람들이 애용하지 않으면서 장사를 접지 않나.. 싶을 정도로 닭강정은 너무 비싸다. 박리다매하는 가게들이 많이 생기면 좋을텐데.. 여튼 그런 와중에 혜화에 닭강정집이 생겼다. 상호는 '인생 닭강정' 매운맛 L 를 포장해 온다. 가격은 10000원. 매운맛이 맛있는 매운맛이라기보단 캡사이신 느낌. 튀김옷 안쪽 고기는 꽤 실했다. 그러나 닭강정 느낌의 바삭한 껍질맛은 내지 못했다. 순살 양념에 더 가까웠다. 맛있다는 느낌은 거의 받지 못했다. 양도 적은 편. 총 15조각을 주었다. 케이스는 큰데, 위 사진처럼 케이스의 반정도만 담아주는 느낌.. 막 튀긴 것을 받아왔는데.. 왠지 주문이 밀려 용량이 부족한데 준 느낌.. 2021. 9. 30. [레시피] 간장 취나물 무침 - 짭쪼름 & 고소함! 준비물 취나물, 간장, 다진마늘, 연두, 참기름, 깨 스푼은 아빠 숟가락 기준! 취나물 180~200g 준비. 억센 줄기 떼내면서 씻는다. 이 손질하는 과정이 가장 힘들다. 소금넣은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준다. 찬물에 행군 후 물기 짜준다. 간장 1/2스푼. 다진마늘 1/2스푼. 연두 1/2스푼. 참기름 1스푼. 깨 1스푼 넣고, 조물조물 해준다. 슈퍼에서 파는 한봉지를 무쳤는데 한줌밖에 안 나와서, 한 봉지 더 무쳤다.. 힘든 것에 비해 양이 정말 적게 나온다... 쌉싸름하면서도 짭쪼름하니 맛은 좋다. 건식 라면이랑 먹으면 캐 맛있다! 끝!! 2021. 9. 29. 반응형 이전 1 ··· 24 25 26 27 28 29 30 ··· 19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