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안동 카페] 하레하레 베이커리 - 독특한 빵들과 맛있는 커피. 대전에 가면 브런치를 먹으러 자주 가는 도안동의 하레하레 카페. 오늘의 도전 빵은 '하레파게트' 바삭한 바게뜨빵에 대파와 바질 페스토, 마늘소스가 듬뿍 들어있단다. 가격은 4900원. 대통령상을 수상했다는 딸기&마롱과 고민하다가 '바질페스토' 와 '파' 때문에 하레파게트로 정했다. 우리가 앉은 구석 자리. 크레마로부터 향이 전해지는 듯한 고소하고 진한 커피. 그리고 기대감을 갖게 하는 파게트! 하지만 결론은 실망... 이 녀석은 대통령상을 받지 못한 이유가 있었다. 맛이 보통이니깐... 파 맛을 잘 살린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바질페스토 맛도 그렇게 강한 것도 아니다. 그냥 빵 자체의 맛으로는 괜찮은데, 바질페스토와 파 맛을 어떻게 냈을가 기대한 내 입장에서는 실망. 그래도 신선한 메뉴의 도전을 좋았다. 끝! 2021. 9. 15. [한남대 맛집] 화성양꼬치 훠궈 무한리필! 재료 종류도 많고 신선하고! 형네와 함께 한남대의 훠궈 무한리필 집에 갔다. 성인 15000원. 1인식사 3000원 추가가 좀 인상적이다. 재료들. 다른 마라탕 집들에 비해 재료들 상태가 훨씬 좋았다. 다양한 재료들. 사천훠궈는 꽤 매웠다. 여러가지를 가져와 먹는다. 듬뿍듬뿍. 사진을 찍지 않았지만, 고기 파트의 고기도 신선했다. 양고기, 돼지고기, 소고기 다 있다. 소스 파트는 조금 부실한 편이었지만, 기본은 한다. 재방문 의사는 있음! 재료의 종류와 신선함이 맘에 들었다. 끝! 2021. 9. 14. 파스쿠찌 계룡 DT 점 - 이렇게 멋진 파스쿠찌 지점이 있었어? 엄니가 엄청 괜찮은 카페를 발견했다며 나를 데려가신다. 전망도 좋고, 누워 있을 수도 있고, 넓고 자랑을 엄청 하셔서.. 당연히 개인 카페일 줄 알았는데.. 도착하고 보니 바로 파스쿠찌 였다. 계룡 DT점! 1층과 2층 매장으로 나뉘는데, 크기도 크고 좌석도 많다. 메뉴. 우리는 아메리카노(4300원) 하나와 초코딸기케익 (5900원) 하나를 주문한다. 1층. 2층 매장이 더 좋아서 1층에는 사람이 적다. 2층이 확실히 더 머물고 싶은 장소이다. 한쪽에는 1인 책상도 있고, 코드를 꽂을 수 있는 콘센트도 충분히 준비되어 있다. 한편으로는 작은 냇가도 보인다. 1인 좌석들. 이 창문쪽으로는 누울 수 있는 자리가 있는데, 누워서 하늘 보며 멍 때리기 좋다. 우리가 주문한 커피와 디저트. 맛은 그냥 보통. 자.. 2021. 9. 13. [봉명동 맛집] 히토메보레 - 연어가 맛있는 집! 근데 가격이 왜케 올랐어? 이전에 어머니와 첫 방문 했을 때 상당히 인상깊게 맛있게 먹었던 집. 어머니께 식사 대접 하고자 다시 한번 함께 방문한다. 10p 16000원 단일 메뉴였는데, 8p 14000원, 12p 20000원으로 2가지 선택지로 나뉘었다. 기존에는 개당 1600원이었고, 8p 기준 개당 1750원, 12p 기준 개당 1666원으로 가격이 조금씩 올랐다. 8p 는 아쉬울 것 같아 12p 를 주문했는데.. 갯수차이도 나면서 괜히 가격이 많이 오른 느낌을 팍팍 준다. 지난번과 가격이 동일한 '사케동' 도 하나 주문한다. 사케동. 기름진 부위는 별로 없는 부위로 구성되어 있다. 개인적으로 '파'는 연어와 그렇게 잘 어울리는지는 모르겠다. 기름진 연어를 좋아하고, 히메시아의 연어뱃살동을 먹어서인지.. 사케동에 대한 감흥이.. 2021. 9. 12. [레시피] 갈릭 버터 쉬림프 구이 - 크으.. 술이 당긴다! 라면 끓이듯 감바스를 해먹는 나.. 오늘은 그냥 새우를 많이 먹고 싶었고, 감바스 국물(올리브 유)는 별로 안 먹고 싶은 날이었다. 그래서.. 오늘은 "갈릭 버터 쉬림프 구이" 를 해보기로 한다. 버터를 녹이고, 간 마늘과 베트남 통고추, 그리고 로즈마리를 넣고 달달 볶아준다. 그리고 새우를 듬뿍 넣어주고, 위에 통후추를 후추후추! 그리고 뒤짚어서 새우가 빨개지도록 익혀주면 끝! 매콤 알싸한 맛을 듬뿍 담은 새우의 탱탱함이 끝내준다. 빵으로 너무 자극적인 맛을 중화시켜주면, 지옥과 천국을 왔다갔다 하는듯한 묘한 쾌감이 든다. 버터버터함이 느껴지는 탱탱한 새우들. 냠냠쩝쩝 그리고 마지막으로 새우 4개정도를 잘게 썰고, 남아있는 버터 기름에 햇반을 섞어서 비벼주면, 매운 갈릭 버터 새우 볶음밥. 이것 역시 .. 2021. 9. 11. [레세피] 닭다리 살로 만드는 치킨 스테이크 카레를 만들 때 쓰려고 샀던 닭다리살 정육. 카레만 만들어 먹기는 심심해서 닭다리살 스테이크를 만들어보기로 한다. 올리브유에 닭고기를 넣고 지글지글 익힌다. 한쪽에는 소금 한꼬집과 통후추를 쉐킷쉐킷 해준다. 뒤짚는다. 약불로 계속 지글지글 익혀야 껍데기부분을 크리스피하게 만들 수 있다. 한번씩 더 뒤짚어주면서 껍질부분에 크리스피한 식감이 나도록 한다. 잘 익혀진 닭고기를 꺼내서 레스팅 시켜주고, 그 사이 소스를 만든다. 마요네즈 + 와사비 + 레몬즙 1스푼 + 설탕 1스푼 + 간마늘 1스푼 + 연두 1스푼 마요네즈와 와사비 양은 취향에 맞게 알아서 잘 조절! 나는 와사비 성애자라 좀 많이 넣음. 쉐킷쉐킷. 썰어서 물에 잠깐 담가 두어 매운맛을 뺀 양파를 아래 깔고, 그 위에 한입크기로 썬 닭고기 스테이크.. 2021. 9. 10. [대학로 카페] 우지 커피 (Oozy Coffee) - 가성비 좋은 카페 방통대 맞은편에 있는 우지 커피(Oozy Coffee). 가성비가 참 좋은 까페라고 소개하겠다. 2층에 매장이 있는데, 꽤 모던하고 깨끗한 편이다. 음료가 저렴해서인지 오래 머물 수 있는 형태의 테이블은 아니지만, 가볍게 머물다 가기에는 괜찮다. 코너쪽 자리들에는 콘센트도 있다. 흑당 밀크티. 3300원밖에 안 한다. 물론.. 얼음의 양이 꽤 많아 음료 자체의 양은 비쥬얼보다는 적다.. 맛은 평타는 치는 괜찮은 맛. 고급 흑당의 쌉쌀한 맛을 기대하진 말길! 딸기 철에는 딸기 메뉴들이 신상으로 나오는데, 정말 엄청 달달한 음료가 당겼던 날 "딸기 연유 프라페(4900원)" 을 주문했다. 메뉴 이름으로부터 상상되는 맛을 그대로 재현한 녀석이다. 연유의 녹진한 맛에 인공적인 맛이 덜한 딸기 쉐이크를 섞은 맛... 2021. 9. 9. [레시피] 잡다 감바스 - 떡이 감바스에 나름 잘 어울리네? 이제 나에게 감바스는 그냥 라면 같은 존재다. 그냥 심심하면 해 먹는게 감바스.. ㅋ 오늘도 기본 재료 이외의 재료들은 냉장고를 털어넣었는데.. 이번에 들어간 추가 재료는 떡과 대파. 사실 떡을 넣을 때 살짝 튀겨지는 떡을 기대했는데.. 그렇지 않고 매콤 알싸한 기름을 듬뿍 머금은 쫄깃쫄깃~한 떡이 된다. 이 때 이후로 은근 떡을 자주 넣어 먹었다. 빵이 없는 경우에 훌륭한 탄수화물 대체제도 된다. 그리고 대파 역시 잘 안 어울릴 것 같은데, 대파를 깨물었을 때 단맛이 쫙 나오면서 생각보다 괜찮았다. 흰색 부분은 맛이 괜찮은데, 초록색은 보통보통~ 잡다 감바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끝! 2021. 9. 8. [성신여대 맛집] 최고당 돈가스 - 이 집 가성비는 따라올 수 없다. 성신여대 정문 쪽에 '최고당 돈가스' 라는 곳을 방문했다. 핑크와 화이트 톤이 어울어진 독특한 돈가스 집 인테리어 & 익스테리어. 세트 메뉴들. 친구는 생등심돈가스 + 쫄면 (8300원) 을 주문. 나는 샐러드돈까스 (6900원) 을 주문한다. 다른 메뉴들은 참고용으로.. 여대 앞이라서 그런지.. 아니면 다른 최고당 돈가스도 이런지 모르겠지만, 흰색과 분홍색이 돈가스집보다는 카페를 연상시킨다. 샐러드 돈가스. 기본적으로 돈가스의 고기는 국내산 생등심이란다. 친구의 돈가스 + 쫄면 소스는 일반 위쪽의 돈가스 소스와 하단의 '치폴레' 소스 를 준다. 최근에 방문했을 때 보니 사람들이 안 먹는 소스가 있어서일까? 돈가스 소스 or 치폴레 소스 or 둘 다 를 포스기에서 선택할 수 있게 되어있다. 자 이제 맛 .. 2021. 9. 6. 반응형 이전 1 ··· 26 27 28 29 30 31 32 ··· 195 다음